저녘메뉴로 카레라이스할려고 열심히 야채다듬는거 도와주던 녀석들
야채 담는게 뭐그리 중요하다고 투닥투닥거리더니
결국 아빠에게 딱걸려 된통혼나고 벌까지
ㅎㅎㅎ덥고 짜증나면서도 웃기는건 어쩔꺼야
눈물콧물 짜며 구원의 눈길
거부권을 행사합니다
대신 엄마가 오늘일 꼼꼼하게 일기에 적어
니네들 처자식들에게 낮낮이 밝혀 버리겠어
음하하하하하하하하
그땐 나를 원망하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