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부엌...예전엔 정기..전기

조회 2092 | 2014-07-30 10:15
http://www.momtoday.co.kr/board/29574

아주아주 어릴때 기억이 아스라히 떠오르내요

저희 옛날집도 이 비슷한 구조의 집이었거든요

아마 옛날집들은 다들 비슷하겠지만

요즘은 부엌이라 부르는....우리땐 군불짚혀 밥해먹던

그곳을 정기..전기라고 불렀어요

나무로 만들어진 양쪽문....열때 정겹게 나는 소리

끼~~~~~익~~~전설의 고향에서 가끔 들을수있죠

어제 집근처 산책하다 현대식 양식건물들 사이에 껴있는

반가운 집을 발견했어요

예리랑 이런저런 얘기들로 덥지만 신나는 시간

어느집 똥개가 너무 시끄럽다는둥

저기 저집은 귀신집갔다는둥

애기들 눈에도 구분은 돼나봐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즐거웠던 시간

가끔은 집 주위를 어슬렁 거려 볼만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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