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날

조회 2029 | 2014-07-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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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7월도 오늘로써 안녕를

매달 첫날이면 이번달 만큼은 후회없이 보내리라 다집하긋만

꼭 마지막 날만되면 호회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미련이 남고

시원섭섭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몰라요 ^^"

더위도 정점을 찍는지 아침부터 후끈후끈한게...

아마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라  비켜가지 않나봐요

예리는 어린집에서 단체 물놀이를 한다 그랬는데...

작아져버린 수영복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낭패

결국 짧은 옷으로 대신하는걸로

부디 기죽지말고 재미나게 즐기다 오길 ㅎㅎ

훈이는 신청해둔 영어수업은 3일째 빼먹고

공예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니...ㅠ.ㅠ

다행히 공예 당담강사샘 결석생이 많으니 좀일찍 왔다가

중간에 영어수업받고 마저 마무리하고 가도 된다하셔서

오늘부터 기분좋게 일찍 출발했내요

녀석 집에서 혼나는것보다 학교에서 이것저것 하는게

더 좋은가봐요. 내가봐도 ^^

그래그래 니가 좋다면야 엄마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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