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밤 야식 ㅎㅎ

조회 1802 | 2014-08-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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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 끝내놓고 출출하다고

급히 준비한 시원한 맥주와 쥐포구이

그리고 마트에서 간편하게 파는 미니족발

설마 이걸 먹겠냐싶어 둘이 몰래 먹을랬더니

녀석들 자정이 가까워졌는데도 부시럭거리고 놀고있내

씻고 봉다리 펼치자 "뭐에요ㅡ.ㅡ?" 말과함께

몸이 튕겨져 나오는 ㅠ.ㅠ

풀기가 무섭게 달려들어 오물거리는 입들

ㅋㅋㅋㅋ예상은 완전 빗나가 뼈까지 잡고 쒼나게 뜯는 따님

맛있게도 먹는다 ㅋㅋㅋ

오늘은 말복이니 정신으로 족발시켜먹기로 했내요

우쨰 맛이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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