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행복한 생활 만들기

조회 1986 | 2014-08-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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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느끼는 기쁨도 잠시, 이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는 여자로서의 모습을 잃어 간다. 엄마가 되고 달라진 생활과 가중된 책임감으로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한 번 뒤돌아 보자. 보다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가족을 위한 그리고 나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만들어 본다.
 
 
엄마를 위한 시간 만들기
 
모임을 만들어 외출하기 아기를 키우다 보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지치게 된다. 엄마가 지치게 되면 우울해지게 마련이고 집안 분위기도 침체된다.
이럴 때는 기분 전환을 위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한다.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가벼운 외출을 해 보자. 친구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어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편과 데이트하기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의 관심이 모두 아기에게 쏠려 남편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좀처럼 만들기 힘들다. 가끔은 아기가 잠든 밤에 남편과 드라이브를 해 보자. 연애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둘이 손을 꼭 잡고 심야 영화를 보러 가거나 집 앞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등 둘만의 데이트를 해 본다.

나만의 취미 갖기
아기 키우는 데만 온통 관심을 쏟다 보면 자신을 위해 취미 생활을 하기가 힘들다.백화점 문화센터나 여성센터에서 하는 교양 강좌를 수강하거나, 자신만의 취미를 하나 정도 갖도록 하자. 십자수를 배운다거나 수영을 배우는 과정에서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편과 육아 분담하기
아기 돌보느라 정신없이 바쁜 엄마들. 1주일에 하루라든지, 매일 1~2시간씩이라든지 남편과 상의해서 아기를 맡겨 보자. 혼자서 가사와 육아를 모두 책임지려 한다면 엄마는 너무 힘들다.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남편에게 솔직히 얘기한 후, 육아는 우리 둘의 일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자.
 
 
부부를 위한 시간 만들기
 
남편과 솔직하게 대화하기 아기가 생긴 후 남편과의 관계가 삐걱거린다면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한다. 남편이나 아내 모두 불만을 속으로만 쌓아둔 채 끙끙 앓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남편과 단둘이 그 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마음을 터놓고 얘기해 나가는 과정에서 둘만의 사랑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
상큼한 러브 캘린더 만들기
피곤하다는 이유로, 때로는 귀찮다는 이유로 매일 밤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둘 사이는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 아기 낳고 몸매에 자신 없다고 움츠러들지 말자. 예쁜 캘린더를 만들어 침대 옆에 놓아두고 남편과 사랑을 나눈 날을 표시해 보자. 소극적이고 무심한 남편도 러브 캘린더를 보면 긴장하게 될 것이다.

사랑의 편지 보내기
아기가 태어나고 남편과의 관계가 왠지 서먹해져서 고민하고 있다면 사랑의 편지를 써 본다. 연애 시절의 기분으로 돌아가서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써 보자. 말로 표현하는 것과 글로 쓰는 단어는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남편에게 전해질 것이다. 편지를 직접 전달하는 것보다 남편의 회사에 우편으로 부쳐 본다. 깜짝 편지로 남편에게 사랑을 전하자.

와인과 컬러 콘돔 준비하기
특별하고 색다른 밤을 원한다면 감미로운 향의 와인과 색색깔의 컬러 콘돔을 준비해 보자. 남편과 당신은 신혼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는 은근하고 애교스럽게 원하는 것을 말한다. 가끔은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한다면 남편도 기뻐할 것이다.
 
 
부모님을 위한 시간 만들기
 
시부모님과 대화하기 아직도 시부모님과의 관계가 불편하다면 진솔한 대화를 하도록 하자. 1주일에 2,3번 정도는 안부 전화를 하고, 시댁을 방문하는 날이면 시어머니와 함께 목욕을 간다거나, 시아버지에게 안마를 해 드리는 것도 좋다. 조금만 노력한다면 시부모님과의 관계가 돈독해질 것이다.
정성스러운 선물 준비하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물로 시댁 식구들을 감동시키자. 선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정성이 들어간 목도리나 장갑 등을 직접 만든 것을 선물한다면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와 함께 선물을 전하도록 한다.

가족 모임 갖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시댁에 방문하도록 한다. 원만한 관계를 원한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주 찾아 뵙고 얘기해 보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가족 모임을 만들어 온 가족이 한 달에 한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깜짝 이벤트 만들기
가끔씩은 남편이나 시댁 식구들 모르게 깜짝 나들이 계획을 세워 보자. 도시락을 싸서 가까운 공원으로 소풍을 가도 좋고, 남편과 함께 시부님을 모시고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가는 것도 좋다.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싹 가실 것이다.
 
 
육아의 반은 아빠의 책임
 
아내와 함께 아기 목욕시키기 퇴근 후 아내와 함께 아기 목욕을 시켜 준다. 아기 욕조에 적당한 온도로 물을 받고, 아기 목욕 용품도 아빠가 챙겨 보자.
아기 옷과 기저귀 빨기
힘든 아내를 위해, 사랑하는 우리 아기를 위해 샤워할 때 아기 옷과 기저귀 정도는 빨아 본다.

아기 기저귀 갈아 주기
저녁 시간이나 휴일에는 아빠가 직접 기저귀를 갈아 준다. 아기의 똥 싼 기저귀를 처리하고 엉덩이를 씻어 주는 일은 아빠와 아기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기 데리고 산책하기
아기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 본다.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면 아기가 무척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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