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탈모 예방법

조회 2201 | 2014-1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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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요즘 부쩍 흰머리도 많이 나고

머리숱이 엄청 빠지더라구요

나이먹어 그렇겠거니 하지만...그래도 더 빠져서 보기 흉해지기전에

살짝쿵 관리를 시작해야겠기에 ㅎㅎ좋은정보 공유 차원에서

퍼왔어요  오호호호

풍성한 머릿결 간직하는 맘투여성이 됩시당

젊은 층과 여성의 탈모가 꾸준히 늘고 있는 요즘 유전보다는 스트레스, 환경, 식생활 등 다양한 후천적 원인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불면 더 심해지는 탈모, 생활 습관부터 바로잡는 근본적인 예방책.

우리가 먹는 것이 곧 모발이 된다

탈모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년을 주기로 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 탈모의 양이 가장 많고 3월이 되면 줄어든다. 그 이유는 지극히 당연하다.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탈모가 더욱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또, 여름내 강한 자외선과 유해 물질에 노출되었던 두피와 모발이 3개월 정도 버티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해 빠져나가는 것이다.'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은 불변의 진리다. 그만큼 모든 병은 식습관이 중요한데 탈모도 마찬가지다.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줘 탈모 개선에 효과적인 음식들은 분명 있지만, 그 식품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검은콩, 견과류, 녹황색 채소 등 탈모 예방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식습관 자체가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끼니를 거르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탈모에 좋은 식품을 장기 복용한다고 해서 상태가 개선되지는 않는다. 탈모 개선에 효과적인 식재료 역시 음식이므로 일상 식단에서 고루 챙겨 먹는 것이 최선이다. 무엇보다 양질의 단백질과 적당한 지방, 탄수화물 등을 적정량 고루 섭취하며 과일과 채소를 끼니마다 챙겨 먹는 것.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하루 세끼의 식사 시간을 정해 실천하는 것. 그것이 탈모를 막는 유일하고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탈모 개선에 효과적인 식재료

컬러 채소_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는 탈모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늘 챙겨 먹어야 한다. 한 가지 채소보다 여러 가지 채소로 다양한 컬러를 갖춰,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매일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하수오_ 간과 신장의 기운이 약하면 모발 성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하수오는 신장과 간 기능을 강화해 탈모 치료에도 많이 쓰이는 약재다.

검은콩_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손상된 인체 조직을 빠르게 회복해주는 기능이 있어 두피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검은깨_ 하수오와 마찬가지로 간과 신장에 좋은 식품이다. 팬에 볶아 식힌 뒤 믹서에 갈아 밥에 비벼 먹거나 우유나 두유에 타서 먹으면 좋다.

칡_ 칡이 함유한 천연 에스트로겐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견과류_ 아몬드, 호두, 땅콩 등이 함유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을 맑게 하고 순환을 도와 두피 건강에도 좋다. 요즘 유행하는 매일 한 줌의 견과를 챙겨 먹으면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허브와 차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불안, 초조, 흥분 등의 증상을 낳는다. 커피나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이 마음에 안정을 준다. 특히 요즘 발모에 뛰어난 효능을 지녀 인기를 끌고 있는 어성초나 자소엽으로 만든 차를 즐기면 더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증 발병뿐 아니라 몸의 균형을 깨어 두피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때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면 좋은데 페퍼민트, 재스민, 카밀러, 스피어민트 등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허브들로 차를 즐기거나 페퍼민트나 로즈메리 등은 요리하는 스트레스도 줄이고 요리의 잡내까지 줄여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피를 근본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

건강한 정상 두피란 유·수분 밸런스가 좋고, 각질이나 피지가 없는 청결한 상태를 말한다. 개인 상태에 맞는 샴푸와 제품을 선택해 청결을 유지하고, 샴푸 뒤에는 모발을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는 기본적 지침을 잊지 말자. 탈모 두피의 경우 두피가 민감하고 모발이 약하다. 그런 경우에는 자극이 적은 헤어 제품을 선택하고 두피 마사지도 가볍게 한다. 탈모 전용 샴푸나 두피 케어, 모근 강화 등 탈모 예방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 탈모 전용 샴푸_스칼프 에너지 샴푸

유명 헤어아티스트 정현정 원장의 20년 노하우와 애경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탈모 방지 샴푸. 톱스타들과 강남 VVIP 고객들이 즐겨 하는 헤어 클리닉 프로그램을 재현한 제품으로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한다. 특히 비타민 유도체가 정수리 볼륨을 살려주고 모발을 힘 있게 잡아줘 풍성한 모발을 연출한다. 500mL 5만원, 에스따르 바이 파라팜.

2 탈모 예방 트리트먼트_ 루츠

샴푸 전 단계에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로 마른 모발의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바르고 20분 정도 두었다가 샴푸한다. 민트에서 추출한 멘톨을 듬뿍 첨가해 두피를 자극해서 모발이 충분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발 상태에 따라 주 1~2회 사용한다. 250g 3만1천원, 러쉬.

3 영양 공급 토닉_뜨레따멘토 인텐시보

두피의 기능 저하로 모발 성장이 어렵고, 영양부족으로 가늘고 힘없는 모발이라면 샴푸 뒤 도포하여 가볍게 마사지해보자. 10가지 식물 추출물이 조합된 특허 성분이 두피에 산소를 공급하고 미세 혈관을 자극해 순환을 도와 모발 유실을 예방한다. 100mL 9만8천원, 메다비타.

4 영양 공급 세럼_리버시 세럼

플랑크톤 샴푸라는 애칭이 붙은 리버시 샴푸와 함께 구성된 '모근 강화 케어 라인'의 세럼. 약해진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고 유연한 두피로 만들어 모든 또한 건강해진다. 9mL 8개 6만원, ATS 퍼스티지.

5 두피 스케일링 오일_콤플렉스 5

두피의 묵은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두피 스케일링 제품. 샴푸 전 마른 두피에 골고루 바르고 5~10분간 마사지한 뒤 물에 헹군다. 다음 단계에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60mL 7만8천원, 르네휘테르.

6 두피 진정 마스크_센스티브 스칼프 딥 컨디셔너

유기농 원료와 자극이 적은 원료를 엄선해 만들어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로에 베라와 라임이 두피를 보호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도와 부드럽고 촉촉한 두피로 가꿔준다. 185mL 4만원, 비욘악센.

기획 김은희 기자 | 사진 최해성 | 디자인 김보람 | 참고도서 <탈모극복 프로젝트>(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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