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생긴 요실금, 고민하지 말고 병원가보세요.

조회 4190 | 2014-11-27 18:59
http://www.momtoday.co.kr/board/33585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3년차 초보맘입니다.


여성의원은 어디 좀 물어보기가 민망하더라구요.


혼자 인터넷으로 서칭하는데 홍보글이 너무 많아서 신빙성이 떨어지니까 그게 조금 힘들었구요,

혹시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글 남겨요.


아이 낳고나서 복압성 요실금이 생겼는데 젊은 나이라서 많이 민망했어요.

요실금 기저귀 있잖아요...한번은 그거 사는데 혼자 창피한 마음에 시어머니것인양 둘러댄적도 있고.

 
친정엄마가 제가 아주 어릴 때 돌아가셔서 제가 여성의원 쪽은 가본적도 없고 그런 성교육이나 검사 받아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누구 마주칠까봐 일대일예약 되는 곳으로 알아보았고, 

혹시나 부작용이 염려되서 수술 후 반드시 보장되는 병원이어야했고,

또 바로 병원 갈 수 있도록 집이랑 가까워야 했는데,

이 세가지 조건으로 병원찾기가 그게 참 찾기 힘들었어요.


요실금 수술은 금방 끝나고 회복도 빠르다지만 사실 다른 병원 옮겨다니기도 그래서 

둘째 낳기 전에 여성 성형 관련해서 상담받을것도 있고 하니까....좋은 병원 알아서 오래 다니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신논현역 근처에 강남S*여성의원이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병원이라 갔다왔고

그리 어려운 시술은 아니라서 금방 끝난대다 지금까지 재발과 부작용은 없어요.


원장선생님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편안했네요.


병원 알아보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발품 판 만큼 

수술 잘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위 사진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전 여성의원은 처음이라 많이 부끄러워했던것같아요.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고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정식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저는 결혼할 때 다들 한다는 웨딩검진도 안받고 결혼했거든요.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었지만 요새는 다들 하는 추세라고 하던데..

 

암튼, 고민하던 병이 완쾌되어 너무 홀가분한 마음에 리뷰남깁니다.

 

대한민국 모든 육아맘들 화이팅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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