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모태 솔로 탈출 테크닉

조회 1864 | 2014-12-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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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올겨울은 따땃한 여인과 함께

휴일이면 내비게이션을 친구 삼아 드라이브를 떠나는 모태 솔로 오나미의 개그가 개그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긴급 처방이 필요한 상태. 코스모가 제안하는 이 세 가지만 기억한다면 곧 당신에게도 짝이 생기리라.

시선 공격과 가벼운 스킨십이 열쇠

긴자의 고급 클럽 호스티스 출신인 <악마의 연애술>의 저자 '나비'는 남자를 공략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로, 눈빛과 스킨십을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그녀는 남자란 자의식 과잉으로 인해 얼굴로는 쿨한 표정을 짓고 있어도 속으로는 항상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느낌이 온 남자한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시선을 날린다면, 어지간히 꼬인 남자가 아닌 이상 솔직히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는 것. 그리고 너무 끈적하지 않은 스킨십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어?' 하며 그의 앞머리나 어깨의 먼지를 가볍게 털어주거나, "이게 뭐야~"라며 그의 몸을 가볍게 치는 행동 등은 남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니 꼭 시도해볼 것.의외의 빈틈을 보여라"여자들은 완벽해 보이는 남자를 섹시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들은 오히려 조금 빈틈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완벽해 보이는 섹시한 커리어 룩을 입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다가도 표정에 잠깐 우울함이 스친다거나, 같이 술을 마시는 내내 꼿꼿한 자세로 있다가도 살짝 비틀거리며 남자의 팔을 잡는 식으로 말이죠." 거래처 훈남과의 회식 자리에서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해 얼마 전 커플에 골인한 김진영(28세, 마케터) 씨의 고백이다. 아무리 작업을 걸어도 절대 먹히지 않을 것 같은 여자가 아니라, 이따금 빈틈을 보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할 것.추파를 던지는 것을 두려워 마라<러브 토크>를 쓴 철학 박사 도리스 메르틴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을 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오래 고민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부담 없는 질문과 긍정적인 관찰로 말문을 트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 클럽이라면 "당신이 마시는 음료가 맛있어 보이네요. 그게 뭔가요?"라고 묻고, 집들이 장소라면 "안녕하세요, 저는 ○○이라고 해요. 당신은요?"라는 정도의 질문만으로 충분하다는 것. 심리학자 마이클 커닝엄은 남자들은 어떤 형태든 여성의 관심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으니 그에게 먼저 추파를 던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단, "길을 잃었는데 당신 집에 가도 될까요?"처럼 유치한 추파는 금물! OK?싸울 때 쉽게 버럭하는남자라면

신경정신과 전문의 박진생원장은 그의 저서 <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에서 '싸울 때는 반드시 상대의 말을 통역해 들을 것'을 주문한다. 겉으로 드러난 말의 의미에만 영향을 받지 말고, 상대방이 소리 지르며 자기를 닦달하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는 거다. 겉으로는 화를 내고 있지만 속으로는 '나를 좀 더 사랑해줘!'라고 말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니까.'버럭'의 정도가 상상을초월한다면평상시엔 멀쩡하다가 상대방이 도저히 제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해져 손까지 올라가는 남자라면 경계성 성격장애가있는 남자라고 박진생 원장은 지적한다. 연극이라도 하듯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변덕이 심한 사람은 상대방을이유없이 혼내거나 때리는 모습을 보이므로 되도록 만나지 말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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