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네 잠깐 들릴 일이 있어서
가다가 파리바게뜨 들러서 빵을 살려고 하는데
아메리카노가 이벤트 기간이라서 천원이래요..
어머니가 좋아하실거 같아서
제거랑 두잔 사갔어요.
가끔 마시는데 천원이라고 하니까 더 마시고 싶어지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가 커피를 진짜 좋아하시거든요...
근데 커피를 블랙으로만 즐기세요...
집에서는 그냥 커피만 두스푼 넣고 드시거든요..
설탕이나 프림없이...
전에는 몰랐는데 블랙커피가 더 깔끔하고
커피향도 느낄 수 있더라구요.
우리 어머니 천원인거는 모르시지만
파리바게뜨에서 사왔냐며 좋아하시더라구요...
커피 향도 좋고 맛있다고 하시네요.
이러다가 맨날 사다달라고 하시면 안되는데
살짝 걱정이 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