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갤 예비맘인데 친환경 침대매트리스로 바꾸려구요~!

조회 1761 | 2015-07-13 15:25
http://www.momtoday.co.kr/board/39637

안녕하세요~
8갤 되가는 예비맘입니다.
이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니.. 신혼 때 샀던 가구들이..
어찌나 위험해 보이던지.. 전기 콘센트부터 식탁모서리까지.. 신경 쓸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네요 ㅠㅠ (제 친구들은 초보맘 티낸다고 궁시렁 거리긴 하지만^^;;)

제일 걱정되는 건 아이와 함께 사용하게 될 침대매트리스였어요!
돌 지나기 전까지는 같이 재우려고 하는데
혹시나 아토피나 피부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매트리스에 있을까 봐..
걱정 되더라구요.. 왜 요즘 TV나 매체에서도 매트리스 세균 어쩌구 위험하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아토피 때문에 고생했던 터라 더 신경이 쓰여요. ㅠ
그래서 아이에게 무해한 친환경 침대매트리스를 검색했더니
많은 정보들이 와르르.. 역시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 ㅋㅋ

많은 추천 글 중에 이태리 침대기업인 돌레란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신랑이랑 무거운 몸 이끌고 집 근처 백화점에 가봤어요!

물론^^ 매트리스 보러 갔다가.. 침대 디자인에 폭 빠져서 신랑에게 붙잡혀 왔지만 ㅋㅋ
매트리스에 대한 상담도 받고 이것 저것 누워보고 하니까 탄력도 좋고
편안하니 좋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친환경 침대매트리스라고 생각하고 보러 간 거였는데
설명 들어보니까 메모리폼에 대한 개발이나 사람의 수면연구까지 진행하는
기업이라고 하고 이태리에서는 의료용 매트리스로도 인정 받아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해요!~

 

 

 

 

 

우선은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팜플렛 받아 들고 돌아왔어요~

 

 

 

 

 

 

팜플렛을 차근차근 읽어보니까 확실히 아이한테 좋은 매트리스임은
틀림 없을 것 같아서 이번 주에 구매하러 가려구요~
신혼 때 산 스프링 매트 위에 기능성 토퍼 2개를 얹어 사용하려고요.
신랑이 워낙 뒤척임이 심해서 잠을 설쳤는데,
요즘은 토퍼를 따로 사용해서 독립적인 공간 확보해서 자는 게 트렌드라더라고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놀이매트처럼 활용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매트를 통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썩 괜찮은 방법이더라고요.
남편이 좀 더 잘 잤으면 하는 아내의 마음,
아이가 건강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인데.. 저 극성맘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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