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 잘 키우는 육아 포인트 10가지

조회 1819 | 2015-07-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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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잘 키우는 육아 포인트 10가지

● 과잉보호는 금물!
외동아이의 부모들은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행여 ꡐ병이나 나지 않을까ꡑ ꡐ다치지 않을까ꡑ 하며 전전긍긍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과잉보호를 하면 아이가 의존적이 되기 쉽다. 무슨 일이든 대신해주는 것은 금물. 예를 들어 아이가 간식이나 우유를 스스로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의 아랫부분에 넣어두고, 아이가 들기 힘든 무거운 물병 대신 가벼운 것을 준비해둔다.

● 지나친 기대는 노(No)!
ꡐ엄마, 아빠는 너뿐이다. 그러니까 너는 잘해야 돼ꡑ라는 식의 지나친 기대는 아이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만 줄 뿐이다.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려고 애쓰기보다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야단은 부모 중 한 사람만 치도록 하자

아이가 말썽을 부렸을 때 외동아이는 다른 형제에게 그 책임을 미룰 여지가 없다. 따라서 부모가 야단을 칠 때는 한 사람만 하도록 하자. 엄마가 야단을 쳤다면 아빠는 아이의 변명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가 함께 야단을 치면 아이가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

● 때로는 무관심해지자
아이의 실수에 관대해지자. 외동아이의 경우, 주변에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어른들만 있기 때문에 자신만 실수를 한다고 생각하면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위축되게 마련이다. 부모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에 때로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 물질적인 보상은 절제하자
하나뿐인 아이를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면 아이는 물질적인 욕심을 절제하지 못한다. 가끔 남에게 물려받은 물건을 사용하게 하고 갖고 싶은 것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 또래들과 어울리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형제간의 갈등을 모르고 자라는 만큼 주변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자주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또래들 속에서 서로 양보하는 법과 함께 노는 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 친구 같은 부모, 형제 같은 부모가 되자
때로는 친구처럼 놀아주고, 때로는 형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동생처럼 놀다가 져주기도 하자. 아이의 놀이 상대가 되어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이의 상대가 되어줄 때는 철저하게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

● 나누는 법을 가르쳐주자
늘 혼자 다 가져 버릇한 아이에게 나눔은 익숙하지 않다. ꡐ이것은 아빠 것, 이것은 엄마 것, 이것은 네 것ꡑ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이런 식으로 나누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또 입다가 작아진 옷이나 쓰고 남은 물건 등을 이웃이나 주변에 나누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또 그런 물건을 아이가 직접 갖다 주도록 해 스스로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한다.

● 아이 수준에 맞는 적절한 예절을 알려주자
자유롭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규제는 필수. 특히 공공장소나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기본적인 생활예절을 반드시 가르쳐준다. 버릇없는 아이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 외동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너 왜 그렇게 욕심이 많니 넌 왜 너밖에 모르니 같은 말은 삼간다. 외동이라서 그렇다기보다 아직 소유개념이 부족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 수 있기 때문. 더구나 아이 앞에서 하는 이런 식의 말은 아이를 점점 이기적으로 몰아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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