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이란 단어...
-류-
바람 늘 스치고 지나가는 시원함을 주는 존재
그렇지만 시원하지가 않다.
내 마음을 흔들어 놓고 스치고 지나간 바람 때문일까...
바람 날 꼭 껴안은 듯이 감싸주는 존재
그렇지만 따뜻하지가 않다
마치 다시는 볼수 없다는 인사하는 듯이 보여서였을까...
나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었던 단어
바람 너랑 마주하던 때 죽어도 여한이 없엇다.
지금은 가장 슬프게 해준 단어
바람 너가 스쳐지나간 후 삶의 한부분이 함께 스쳐갔다.
그래도 다시 불어와줬으면 하는 '바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