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10계명

조회 1659 | 2016-02-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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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10계명 ♧

 

1. 비록 가까운 친인척이라 하더라도 

    정치 얘기는 하지 마라. 

   

   친인척끼리 욕설이 오가거나 

   최악의경우에는 형제지간이나 

    부자지간의 연이 끊어지는  

    불상사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2. 집안에 백수로 지내는 젊은이에게 

    취직 언제 할거냐묻지 마라. 

    

    당신의 그 발언이, 후손들에게 

    아무런 재산도 물려주지 못한 

    조상을 원망하거나, 자신에게 

    취직자리 하나 마련해 주지 

    못하는 친인척들을, 

    지리멸렬하게            

    생각하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3. 노처녀 노총각에게는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묻지 마라. 

    

     정말로 궁금하면 이상적인 

     배필이나 소개시켜    준 다음에 

     그런      질문을 던지도록 하라.

 

4. 수능을 앞둔 고3에게 대학 

    붙을 자신 있느냐고   묻지 마라. 

    전교 1등을 달리는 놈도 불안, 

    초조로숨이 막히기는 마찬가지다.

 

5. 뚱뚱한 여자에게 살 언제 뺄 거냐고 

    묻지 마라. 

    그런 질문 받을 때마다 당사자는 

    스트레스 때문에 

    30그램씩 체중이 늘어나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6. 집안에 골초나 주당이 있더라도 

    건강을 염려하는 척, 

    술 언제 끊을 거냐 담배 언제 끊을 

    거냐고 묻지 마라. 

    술 담배 피우면서 단축되는 

    생명보다 금주 금연에 

    의한 스트레스로 단축되는 

    생명이 훨씬 짧을지도 

    모른다.

 

7. 집안에 은둔형 외톨이가 있더라도 

    인생을 왜 그 

    그렇게 사느냐고 다그치지 마라. 

    그는 자신의 

    장래를 걱정하는 시기를 지나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단계에 접어 들었는지도 

    모른다.

 

8. 절대 서로의 종교를 

    강요하지마라.   

    자신의 종교가     

    중요하듯 상대방의 신도 존중해 

    줘야한다.  

  

9. 여자들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을 때 남자들이 

    고스톱을 치는 풍습을 

    부끄러워 하라. 

    최소한 마늘이라도 으깨든지 

    양파라도 썰어서 

    여자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일에 헌신하라.

 

10. 먼 길을 운전해서 고향에 

       내려온 남편이 혹시 

      피곤한 기색을 보이더라도 

       절대로 구박하지 마라.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구박은 돌아갈 때 

      승용차를 춤추게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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