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줄이면 면역력이 자란다.

조회 1970 | 2017-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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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만 걸려도 병원에 가게되는 것 같아요. 너무 병원과 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면서도 자연적으로, 또 아이 스스로 치유되길 바라며 기다리는 고통이 더욱 크기 때문에 병원에 안갈 수가 없더라구요^^;; 가끔 약물 오남용에 대한 기사나 방송을 보면 혹시나 우리 아이도 약물 오남용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구요ㅠㅠ

 

 

 

 

불필요한 약은 줄이고 꼭 필요한 약만 먹여야 면역력이 건강하게 형성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섣부르게 시도 해보지 못했는데요. 약을 먹이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 아픈 아이를 케어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거든요. <잘 아파야 건강한 아이>는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첫째, 아이 면역력을 단계별 흐름으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아이 면역력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이 면역력을 기본으로 감기부터 비염, 아토피, 소화기계, 감염질환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 아이가 8개월 정도 되었는데, 전과는 다르게 자주 아픈 것 같고, 한 번 아프면 또 오래 가기 때문에 너무 걱정스러웠어요. 그 때마다 병원에 가기도 애매하더라구요. <잘 아파야 건강한 아이>를 읽어보니, 면역력이 발달하는 시기인 6개월부터 만 2세까지는 감기, 장염, 수족구병과 같은 감염 질환에 쉽게 걸려 열이 자주 나고, 중이염과 모세기관지염이 걸린다고 해요.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까지 다 담아 있는 책이라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열이 오르면 미온수 마사지를 자주 해줬는데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 동안 상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라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이한테 미안한 기분이 들었네요. 꼼꼼하게 책을 읽었지만 아이가 아플 때마다 꺼내보며 아이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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