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에 케잌이랑 떡 세종류, 과일 올려놓기로 했었어요.
풍선이랑 현수막 세트가 만원밖에 안하길래 처음엔 '백일상+풍선+현수막'만 하려고 했었지요.
여러 카페 사진들을 보니 아가 사진도 올려놓더라구요.
그래서 미니 사진 6개, 머핀픽 6개, 양가 부모님 드릴 작은 액자 2개씩 준비했지요.
액자만 드리는게 너무 허전할까 싶어서 소프트표지로 저렴한 포토북(16장짜리 15cm*15cm) 2개도 주문했어요.
맘투 포토북은 100일까지 담았는데 미완성이니 드릴 수 없어서..
검색을 하지 말아야지.. 보는 사진 전부 기저귀케잌도 얹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도 준비하고요.
아가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모자 만들어 놓은 것 지금은 작아서 못쓰니 자랑도 할겸 한쪽에 꺼내 놓으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또 배냇액자라는걸 보게 됐지 뭐예요.
그래서 결국 액자도 주문하고요.
액자 안에 넣겠다고 탯줄 도장도 주문하고요.
이거 어디...
이젠 정말 검색을 하지 말아야겠어요.
이러다 돌잔치처럼 준비하게 되는거 아닌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