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챌 때

조회 3201 | 2012-01-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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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보챌 때(영아 산통 등)



자료제공 :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


한두 차례씩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아기들이 있는데, 대개 영아산통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 생후 1~2주부터 시작되는 영아산통은 대부분 3개월 이전에 자연적으로 좋아지게 됩니다. 영아산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게 없지만 영아산통은 반드시 없어지므로 여유 있게 아이를 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영아산통과 아주 비슷하면서 응급 질환인 것이 장중첩증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유 없이 갑자기 보채고 울다가 조금 진정이 되고, 잘 놀다 다시 심하게 보채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장중첩인 경우 배가 아픈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배 쪽으로 다리를 굽힌 상태로 울고 시간이 지나면서 구토나 피똥을 누게 됩니다. 장중첩은 빨리 발견하지 않으면 장이 썩게 되어 천공의 위험이 있으므로, 일반복통과 감별이 잘 안되거나 장중첩이 의심되면 바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진찰을 한 후, 꼬인 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예방법

1. 알레르기성 질환에서 많이 생기므로 콩 단백 성분의 인공영양을 저 알레르기 인공영양으로 바꾸기도 한다.
2. 너무 많이 먹이거나 너무 적게 먹이지 않도록 한다.
3. 수유중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젖병을 약간 세우고,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어린이집에서의 응급처치

1.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특효약은 없다.
2. 생활요법으로 아이를 편안하게 안아주고 약간씩 흔들어 주어 아이가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3. 수유중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젖병을 약간 세우고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4. 손을 따뜻하게 해서 배를 쓰다듬어 주거나 배에 따뜻한 물주머니를 대 준다.
5.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음식물 먹이는 것을 잠시 중단한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1. 복통의 횟수와 강도가 점차 악화될 때
2. 계속 토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장중첩증과 감별하기 위해 즉시 응급실로 데려가야 한다
3. 열이 동반될 때

 

출처 : 아가사랑 http://www.agasar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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