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한국으로는 2층이예요. 작년에는 홍당무 이 나라에서 사다가 심었는데 무는 제대로 안 열었지만 그래도 이파리는 괜찮았는데 올해는 한국산 열무를 심었더니 슬금슬금 꽃대가 올라 오더니 꽃이 피었네요. 헐이네요. 종족보존의 법칙이 작용했는지 워낙에 척박한 땅에 거름도 하나도 안 하고 작년에 심어먹고 내팽겨쳐 놓은 땅에 심었더니 살 곳이 못 된다고 판단했는지 애늙은이가 되어 버렸어요 ㅠㅠ 연한 보라색 비슷하게 꽃이 피었네요. 조만간에 씨앗도 열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