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24개월 지났네요...
3월부터 효성 어린이집 간답니다. 요즘 괜히 마음 설레고 그래요~ ㅋㅋㅋㅋ
6월달 이사 예정이라 석달은 약간 멀어서 (현재 양평동 현대 3차 거주)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차피 몇달 적응기간이니까 하루에 서너시간뿐이 더 있겠냐 싶긴 해요.
제가 맞벌이다 보니 매주 토요일마다 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녔거든요.
계속 유리드믹스랑 트니트니만 했었는데... 이번 겨울학기까지 총 3학기 유리드믹스 들었고 한학기 트니트니 들었네요.
이번엔 미술교육을 해주고 싶어서 신세계랑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미술교육 일요일차 둘다 걸어놨어요.
간혹 인원 부족으로 폐강된다고 해서 보험삼에 둘다 가입해놨네요.
토요일이면 부담 없을텐데... 둘다 하필 일요일이라서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여요.
날 좋아지는 봄에는 많이 놀러다니고 싶었는데 일요일 수업은 부담스럽긴 하죠~ ㅋㅋㅋㅋ
유리드믹스는 참 좋은데 가끔 너무 정적이고 동일한 반복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트니트니는 애가 운동신경이 없는지
좀 쳐지더라구요. 미술은 만지고 던지고 물뿌리고 그런 거 하니까 좀더 색다르게 한번 해주고 싶어서요...
엄마가 좀 바지런해야 홈스쿨링이라도 제대로 할텐데... 그게 참 어려워서 미안하네요.
다만 유리드믹스 선생님이 요즘은 혼자 놀아야할 시기라고 혼자노는 모습을 관찰하라고 해서 그나마...
혼자노는 딸 애 모습 보면서 잘 크고 있구나하며 위안받아요. ㅋㅋㅋ
근데 혹시 짐보리나 야마하같은 사설 교육기관에서 교육 시켜보신 분 있으셔요? 문화센터 말고요...
한번 다니게 해보고싶어서요~
봄에는 아무래도 낯설은 어린이집을 가게 되니.. 자제하는 게 좋겠죠?
음악적 감각은 늘 갖게 해주고 싶은데 이번에 미술을 선택하다보니 혹시나 부족할까 걱정이네요~ ^^
이제 24개월뿐이 안 지났는데도 이눔의 교육이 걱정이니.. 하하하하~
참 아이 키우기 어려운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