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진

조회 1942 | 2012-03-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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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배수의 진을 치며 심각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기업이고 개인이고, 배수진을 쳐야하는 '결정적인 순간'들이 몇번은 찾아옵니다.... 나는 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들에, 그 바이킹 처럼 배수진을 치고 배를 불태우며 전쟁에 임하고 있는지... 되돌아 봅니다."(2004년 6월11일자 예병일의 경제노트)
지인의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기원합니다. 배수의 진을 친 지인의 '결단'이 옳았는지, 최악의 사태에 대비했어야 했다는 부인의 생각이 '현명'했는지는 사실 제3자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 아이의 인생에서 그 대학이 얼마나 중요하고 결정적인 목표인지에 달려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매번은 아니지만 우리 인생에는 배수진을 쳐야하는 '결정적인 순간'들이 몇차례 찾아오며, 그 때 우리는 스스로 배수진을 치고 결연히 승부에 임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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