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연년생이 아이들 언제부터인가 자꾸 책을 멀리하는 느낌과 어떠한 분야의
책을 넣어주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되는 시기인것 같아요.
이전에만 해도 생활습관과 인성에 도움이 될것 같아 생활동화, 아이들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창작동화나 호기심을 채워주고자 자연관찰등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막상 두아이 현시점을 두고 생각해보니....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책도 좋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책...정말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책읽는 재미를
알아갈 수 있는 책으로 넣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네요.
전집을 고르다보면 초등연계는 필수로 생각하게 되고 책의 내용이 어렵더라도
꼭 읽혀야 하는 책이면 무조건 밀어넣어주기 일쑤였던 내 자신을 뒤돌아 생각하다보니
뭐니뭐니 해도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먼저
넣어주면서 책의 재미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주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 분야별 다양한 책을 넣어줄 시기이기도 하지만 엄마가 생각하는것과 보는것
아이들이 보는눈이 달라 두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서점으로 향하였답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시기에 다양한 영역의 책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독서습관이 잡혀야 추후 혼자읽기를 비롯하여 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기로서... 더 나아가 논술대비까지 철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알아보고자 서점으로 발걸음을
향하였어요.
서점에서는 사회분야도 지금 넣어주면 좋다고 계속 어려운 분야의 책을
추천해주었지만..아이들은 이번에 새롭게 출간이 되어 새로운 전래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창작전래동화 <곰비임비>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견본책을 후다닥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전처럼 보기 힘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놀랍기도 했지만
창작전래동화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혼자 미소까지 짓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아이가 선택한 책으로 구입해주기도 결정했어요.
솔직히 살짝 창작전래동화책이라 갈등을 하기도 했지만 아이 독서습관을 다잡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만큼 .... 다독의 중요성을 알고 정독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이시기에 책를 좋아하게 만드는것이 중요한만큼
아이가 원하고 좋아하는 책으로 선택하기고 결정...!!!
무엇보다 우리아이가 선택한 창작전래와 세계전래동화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곰비임비 가치전래동화 & 세계전래동화>는
그림도 예쁘고 재미있는 표정들이 다양하고
색감도 너무 예쁜책이더라구요...
내용도 새롭고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한권 읽어줬는데..
계속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곰비임비에는 뮤지컬.구연cd가 들어있어서 들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이시기에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든는것
읽는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것이 중요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