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조회 1917 | 2010-07-12 20:57
http://www.momtoday.co.kr/board/787
주말에 후배 결혼식이 있었거든요.
울 아들과 남편과 같이 갔지요.
축하도 해주고 여기저기 울 아들 구경도 시켜주고
밥먹으러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고.
아들 밥을 먹이고
우리가 밥을 먹기 위해 아들한테 파인애플 한조각 쥐어주고
우리...맛나게 뷔페를 먹었지요.
장소가 넓디 넓은것이 몇 천명은 들어갈 수도 있겠다싶은 예식장이었는데~
순간!
울 아들넘 목소리도 쩌렁쩌렁...
그 큰 뷔페홀에 어찌나 크던지...
파인애플 먹다가 혀를 물었던거에요...
혀에 새빨간 피가 나고...
고기가 먹고 싶음 말로 하지...
이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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