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달래기 & 재우기 비법 77가지

조회 2997 | 2012-06-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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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달래기 & 재우기 비법 77가지

아이를 돌볼 때, 초보 엄마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을 꼽는다면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아이의 울음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요란한 잠투정일 것이다. 매일 공포에 떨기보다 이 두 가지 문제점을 확실하게 날려 보낼 묘책을 강구하는 것이 어떨까. 여기 아이를 달래 주고 편안하게 재워 줄 베테랑 엄마들의 테크닉을 공개한다. 자, 당신의 아이는 어떤 방법을 원하는지 찾아보자.

 


★ 아기가 울 때 적절한 노하우 / ● 아기를 재울 때 필요한 노하우


엄마표 안심 테·크·닉


아이에게는 뭐니뭐니 해도 엄마가 최고! 흥분한 아이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하게 잠들게 하는 묘책은 역시 엄마이다. 엄마가 아이를 달래는 방법부터 공개한다.

 

01. 포대기를 사용하여 쾌적하게 안아주기 ★●
아기의 기분이 풀릴 때까지 안아 준다. 잠들기까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물로 된 어깨에 멜 수 있는 포대기를 이용하면 아기를 편안하게 안을 수 있다. 눕히면 울지만, 안고 있을 때 잠들면 그대로 눕혀도 깨지 않는다.

 

02. 무릎을 세워 의자 삼아 아기와 마주보기 ★
무릎을 세우고 앉아 아기를 엄마와 마주보도록 앉힌다. 특히 좌우로 흔들어 주면 좋아한다.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고 앉아 어깨에 아기를 기대게 하여 등을 두드려 주는 것도 3~4개월 정도까지는 효과가 있다.

 

03. 뭐니뭐니 해도 안아 주는 것이 최고 ★
아기를 안고 집안을 돌아다닌다. 자다가 뒤척이면 옆으로 뉘거나 엎드려 재우는 등 좋아하는 자세로 두거나, 놀이 공간에서 놀게 하기도 한다.
베테랑 어드바이스 | 생후 4개월까지는 곧바로 옆으로 가야 한다. 아기가 울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은 꼭 안고 말을 걸어 주는 것. 아기의 감각 중에서는 청각과 촉각이 가장 발달해 있기 때문에, 꼭 안고 말을 걸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게다가 누군가에게 안겨 있는 느낌이 엄마 뱃속의 비좁은 상황과 닮아 있기 때문에 쉽게 안심한다.

 

04. 아이를 세워 안는다 ★●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도 잠을 재우는 것도 아이를 세워 가슴에 안아 준다. 엄마의 심장 소리가 들려 안심되는지 금세 진정되고 깊이 잠든다.
베테랑 어드바이스 | 울 때마다 바로 안아 주면 버릇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들도 많은데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많이 안아 줄수록 좋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엄마 품이 자신의 안전지대로구나, 자신은 절대적으로 보호받고 있구나 하는데서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성장했을 때 오히려 모험심 있고 자립심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05. 옆에서 자면서 젖을 물린다 ●
아기 옆에서 자면서 젖을 물리면 뒤척이거나 깨지 않는다. 아기 등에 부드러운 쿠션을 대 주고, 턱 아래에 거즈를 깔아 주면 조금 토해도 괜찮다. 혹은 무언가 몸에 걸쳐 주거나, 머리를 감싸 주면 부드럽게 잠이 든다.

 

06. 고무 젖꼭지를 물린다 ●
밤에 제대로 재우고 싶을 때에는 젖을 물릴 수밖에 없다. 안고 젖을 먹여 재운 후 침대에 눕힐 때, 옆에 고무 젖꼭지를 준비해 두었다가 울거나 깨려고 하면 바로 고무 젖꼭지를 물려 준다.

 

07. 옆에서 자면서 같이 뒹군다 ★●
이불을 나란히 덮고 누워 같이 뒹굴면 아이가 쉽게 잠든다. 언제나 효과 만점. 엄마가 옆에 있어 안정감을 느끼는 듯.

 

08. 엄마 냄새가 밴 인형을 놓아 준다 ★●
엄마가 사용하던 인형이나 타월을 주면 좋아한다. 엄마 냄새가 나기 때문일까. 아이의 울음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거나 유난히 잠들지 못할 때 아이를 달래는 데 최고다.

 

09. 젖을 물린 채 눕힌다 ●
젖을 문 채 잠이 들었다면, 유두를 물린 채로 침대에 눕힌다. 아기 자세는 조금 힘들지만 자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10. 엄마가 먼저 자는 척한다 ●
방의 불을 끄고 함께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자는 척한다. 같은 이불이라 엄마 냄새가 나서 안심이 되는지 5~10분 정도 있으면 잠들어 버린다.

 

11. 엄마 옷을 이불 대신 덮어 준다 ●
엄마 옷을 이불 대신 덮어 준다. 엄마가 옆에서 자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인지 편안해한다.

12. 아이 의자를 엄마의 시선이 닿는 곳에 놓아 둔다 ★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아이는 심하게 울기 때문에 집안일을 할 때 요긴한 아이디어. 저녁 등 식사 준비로 바쁠 때에는 아기 의자를 주방 옆에 놓아 둔다. 엄마 모습만 보이면 혼자 놀거나 잠들어 버린다.

 

13. 청소기를 돌린다 ●
사실 태내는 굉장히 시끄러운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조용하면 쉽게 진정이 되지 않는 아이 때문에 아이가 잘 시간이 되면 청소기를 돌린다. 울다가도 금방 울음을 그치고 잠을 재우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14.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협박한다 ★
아이에게 귀여운 협박을 한다. 아이가 울면 수화기를 들고 “경찰 아저씨한테 신고한다. 여기 효성이네 집인데요, 효성이 잡아 가세요” 이 한마디면 상황 종료. 아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이 울음을 그치고 엄마 품으로 파고든다.

 

15. 업어 준다 ★●
아이를 안고 있으면 집안일을 하기가 불편해서 업어 주는 편이다. 아이도 안는 것보다 업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는지 조금 칭얼대다가도 금세 잠든다.

 

16. 흔들침대를 이용한다 ★
저녁 때부터 잘 때까지 내내 울기 때문에 잠깐 안아 주는 것은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자동으로 흔들리고 멜로디도 나오는 흔들침대를 이용한다. 엄마가 안고 있을 때와 비슷하게 편안해 보이고, 울음도 잘 그쳐 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포근한 스킨십 테·크·닉


잠들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아이를 위한 스킨십 테크닉.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전해 주고 아이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방법들이다. 아이를 자극하지 않고 달래는 달콤한 스킨십에 대하여.

 

17. 뺨을 맞댄다 ★●
아이를 안고 뺨을 맞댄 채 위·아래로 부드럽게 흔들어 주거나 옆으로 흔들어 준다.
베테랑 어드바이스 |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기에게도 전해지는지 ‘아침 일찍부터 오늘은 일찍 재워야지’ 그렇게 생각하는 날일수록 아기는 더 잠들지 않는 듯하다. 이불을 따뜻하게 하거나 천천히 목욕을 시키는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자. 해도 안 된다면 기본 방법인 옆에 누워 재워 볼 것. 엄마가 잠들면 아이도 쉽게 잠든다.

 

18. 얼굴에 후~ 하고 바람을 불어 준다 ★●
칭얼거릴 때면 이마를 향해 ‘후~’ 하고 바람을 불어 준다. 칭얼거림을 멈추고 바라볼 때 따스하게 웃어 주면서 다독여 준다. 어렵지 않게 아이를 잠들게 한다.

 

19. 목욕 타월로 감아 준다 ★●
칭얼대면서 잠투정을 부리면 목욕 타월을 아이 몸에 감아 준다. 마치 누에고치처럼. 타월의 밀착감이 아이를 안심시키는지 금세 투정을 멈추고 잠이 든다.

 

20. 쿠션을 이용해서 안락하게 ★●
뒤척이다가 깨지 않도록 양 겨드랑이에 쿠션을 놓아 준다. 몸에 닿는 느낌이 안정되는 듯 푹 잠든다.

 

21. 미간을 슬슬 ●
눈썹 사이를 살살 문질러 준다. 눈을 감도록 눈꺼풀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22. 귓속을 살살 ●
TV에서 본 것인데 귓속을 만져 주면 자기 시작한다고 해서 해보니 과연! 신기하게도 아이가 금세 잠든다.

 

23. 배를 둥글게 마사지해 준다 ★●
배를 둥글게 천천히 마사지해 준다.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아이의 배를 문질러 주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편안한 잠에 빠진다.

 

24. 기저귀를 갈아 준다 ●
벗는 것을 좋아하는 듯, 기저귀를 빼주면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하지만 아이의 웃음에 빠져 주의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어느

새 오줌을 싸버릴지도.

 

25. 손이나 발을 차례로 주물러준다 ●
손발 끝을 꽉 쥐어 주면 안심이 되는 듯 바로 잠이 든다. 발끝까지 꽉 쥐어 주는 것이 좋다.

 

26. 발을 양손으로 따뜻하게 해준다 ●
잠들기 쉽게 하기 위해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손으로 발을 잡고 따뜻하게 해주거나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문질러 주면 아이가

기분 좋게 잠든다.

 

27. 이마에서 콧등까지 천천히 문지른다 ●
아이 옆에 함께 누워 아이의 이마에서 콧등까지를 천천히, 조용히 문지른다. 잠들기 시작하면, 배를 토닥이면서 이마를 문질러 준다. 3분도 채 안 되어 잠든다.

 

28. 엉덩이를 주물러준다 ★●
엉덩이를 주물러주면 울음을 그친다. 기분 좋을 만큼 살짝 쥐어 주면 아이는 금세 웃어 버린다.

 

29. 귓가에 “쉿” 하고 말한다 ★●
귓가에 “쉿-” 하고 길게 말하면 차분해지면서 아이가 울음을 멈추거나 안정감을 찾는다. 잠들기 전 아이를 가볍게 안아 주며 귓가에 ‘쉿-’하고 소리를 내면 오래 걸리지 않아 잠든다.

 

30. 아이 옆에 누워서 배를 토닥토닥한다 ●
아기 옆에 누워서 배를 가볍게 토닥토닥 두드려 준다. 그때 먼저 눈을 감는다. 눈을 뜨고 있으면 아이는 잠들지 않고 웃거나 떠들려고 하기 때문. 눈을 감고 있으면 얼마 되지 않아 떠드는 것을 멈추고 신기하게 아이도 따라 잠든다.

 

31. 발 밑을 따뜻하게 ●
목욕을 시작하기 전에 목욕물을 페트병에 담아 목욕 내내 탕 속에 담가 둔다. 그런 다음 이불에 들어가기 10분 전에 꺼내어 목욕 타월로 둘둘 말아 이불 속에 넣어 둔다. 잘 때는 발 밑으로 옮겨 준다. 침대가 적당히 따뜻해지고 온기가 아침까지 지속된다.

 

32. 목욕시킨 다음 젖을 준다 ●
목욕을 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조금 피곤하게 한다. 주로 목욕은 아빠 담당. 그 사이 엄마는 목욕탕에서 방까지의 전기를 모두 꺼둔다. 그대로 어두운 방으로 이동하여 젖을 주면 15분 정도 후에 잠이 든다.

 

33. 로션으로 상쾌하게 ●
칭얼거리는 아기를 재우기 위해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상큼한 향의 로션을 발라 재운다. 릴랙스한 기분에서 쉽게 잠든다.

 

34. 아이 담요를 얼굴 옆에 둔다 ★●
태어났을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병아리 모양 담요를 좋아해서 항상 손가락을 빨면서 이 담요를 입 근처로 가지고 가 그 냄새나 촉감을 확인하면서 잔다. 어딜 가더라도 이 담요만 있으면 쉽게 잠든다.

 

35. 고무 젖꼭지를 쏙 ★●
밤에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할 때는 고무 젖꼭지를 잠깐 물려 준다. 졸려서 칭얼거리기 시작할 때 입에 물려 주면 바로 잠든다.

36. 목욕을 오래 시켜서 피곤하게 만든다. ●
평소보다 오래 목욕탕에서 놀게 하면 목욕이 끝난 후에는 잠들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아무래도 빨리 재우고 싶은 날은 이 방법을 사용한다. 단, 목욕 시간이 긴 만큼 목욕물의 온도는 낮게 한다.

 

37. 요를 깔고 술래잡기 ★●
기어다니는 것이 가능해지고 나서부터는 요를 깔고 타월 담요를 이용하여 술래잡기를 한다. 기분을 맞춰 주고 실컷 웃겨 주면서 20~30분 정도 놀아 주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안아 주거나 흔들어 주면서 재울 수 있다.

38. 베이비 마사지로 적당히 피로를 풀어 준다 ●
피곤하게 만들기 위해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놀아 준다. 음악을 흥얼거리면서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체조를 시키거나, 자기만의 베이비 마사지로 “뻐근한 곳은 없나요?”와 같이 말을 걸면서. 아기의 양팔을 잡고 헤엄치는 시늉도 하게 하는 것도 잠드는 방법이 된다.

 


주변 물건 활용 테·크·닉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다. 아이를 달랠 수 있는 것들은 집 안 곳곳에 숨어 있게 마련이다. 아이와 함께 외출시에도 휴대하는 평범한 물건들이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주변을 잘 살펴보자!!

39. 울음을 달래는 테크닉의 정석, 거울 ★
거울을 보고 아이의 얼굴을 가리키며 “앗! 누구지?”하고 이야기하자. 크게 울다가도 자신의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느라 자연스레 울음을 멈춘다.

 

40. 분무기 사랑 ★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무기에 물을 넣어 우는 아이 얼굴에 뿌리면, 칭얼거리거나 울다가도 방긋 웃어 버린다.

 

41. 부채로 살짝 바람을 보내 준다 ★●
조금 울고 난 후 얼굴에 한 차례 부채질을 한다. 갑작스럽게 바람을 보내면 ‘흡’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난 후에 웃는다. 칭얼거릴 때 부채를 부쳐 주면 바람이 살살 부는 것이 아이를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아 아이도 잠을 잘 잔다.

 

42. 카메라 프레시를 반짝 ★

카메라로 프레시를 터뜨리면 놀라서 울음을 멈춘다. 필름을 빼두면 몇 번이라도 가능하다. 물론 필름을 넣고 우는 얼굴을 찍어도 OK! 디지털 카메라는 여러 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43. 물티슈 상자 뚜껑으로 즐거움을! ★
물티슈 케이스를 주고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게 하면 울음을 그친다. 까꿍놀이의 변형이라고나 할까.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금세 울음을 그친다.

 

44. 선글라스를 씌워 본다 ★
울 때는 선글라스! 효과 만점으로 금세 울음을 그치고 웃는다. 아마도 새롭게 보이는 세상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듯.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다가 이내 깔깔대며 좋아한다.

 

45. 리모컨을 준다 ★
울 때 리모컨을 주면 효과 만점이다. 버튼 누르기에 열중하느라 울음을 딱 그친다. TV나 에어컨 리모컨은 누르기 쉬운 버튼이 많아서인지 맘에 들어하는 듯.

 

46. 소리 나는 장난감으로 유혹 ★
누르면 소리가 나거나 멜로디가 다양하게 나오는 소리 나는 장난감을 준다. 신경을 빼앗긴 아이는 울음을 뚝 멈추고 놀이에 집중한다.

 

47. 장난감을 잔뜩 준다 ★
좋아하는 장난감을 잔뜩 늘어놓으면 울음을 멈추고 놀기 시작한다. 저녁 준비로 바쁠 때 아이가 칭얼거리면 이 방법을 사용한다.

 

48. 흔들리는 키홀더 ★
짤랑짤랑~ 열쇠가 달린 키홀더를 무척 좋아한다. 울음을 멈추게 하거나 기분을 좋게 하는 데 최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갖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 칭얼대더라도 바로 건네주기 편하다.

 

49. 냉장고 문을 열어 준다 ★
아이가 쉽게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냉장고 문을 열어 준다. 찬 기운이 ‘쏴’하게 밀려들면 순간 놀라 울음을 멈춘다. 그리고 나서는 흥미 있게 냉장고를 살피느라 울음을 멈춘다.

 

50. 휴대전화 벨소리를 들려 준다 ★
집에서나 밖에서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역시 휴대전화. 건네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멜로디를 들려주면 뒤로 넘어가게 울다가도 금세 울음을 멈춘다.

 

51. 입체 그림책을 준다 ★
그림책에 입체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을 준다. 신기한 입체 모양을 마음껏 만져 보느라 금방 울음을 멈춘다. 소리 나는 책을 건네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52. 비닐 봉지의 사각거리는 소리는 두꺼운 것이 효과적 ★●
TV에서 봤는데 비닐 봉지의 사각거리는 소리는 뱃속에 있었을 때 들었던 엄마의 심장 소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려주면 안정을 찾는 듯.

 

53. 딩동~ 벨소리를 낸다 ★
아이를 안고 나가 벨을 눌러 벨소리를 듣게 한다.

 


**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고도의 테·크·닉**

 

움직이는 것이나 소리로 아이의 눈과 귀를 고정시키는 데 활용하자. 움직이는 것이나 소리 임팩트는 아기에게 매우 크게 다가온다.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기분을 달래 줌으로써 울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게 하자.

 

54. 간접 조명으로 실내를 아늑하게 ★●
깜깜해지면 아기가 무서워해서 스탠드를 준비했다. 아늑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깜깜하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 아빠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지 쉽게 잠드는 편이다.

 

55. 움직이는 장난감을 보여준다 ★
눈앞에서 흔들리는 장난감을 갖고 보여 주면 시선이 고정되면서 울음을 그친다. 음악이 낭면 춤을 추는 인형을 놓아두면 어느새 울음을 그친다.

 

56. 음악 소리 장난감 ★
음악을 들려주면 차분해진다. 특히 오르골 계열의 음악이 흐르는 것이 좋은 듯. 여기에 움직이는 장난감이라면 더욱 좋다. 아이는 소리 나는 장난감의 움직임을 살피느라 정신이 없다.

 

57. 인디언같이 ‘와우~’ ★
인디언처럼 입에 손을 대고 “와우우우우~” 해본다. 아기도 좋아하고 하는 사람도 즐거워진다.

 

58. 아빠와 춤을 ★●
아빠가 아이를 품에 안고 춤을 춘다. 조용한 음악 소리와 어두운 조명 그리고 든든한 아빠 품에 안긴 포근함 때문인지 아이는 별 투정 없이 꿈나라로 간다. 특히 춤추는 동안 아빠가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해주면 더욱 좋다.

 

59. '뿡뿡이' 장단에 맞춰 손발을 흔들흔들~ ★
아기가 제일 좋아하는 '뿡뿡이' 노래를 틀어 놓고 함께 춤을 춘다. 노래에 이란 흥미를 느끼고 엄마 아빠와 함께 춤추는 것에 더욱 즐거워 하게 된다.

 

60. 책을 읽어 준다 ★
아이를 잠재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누가 뭐래도 책을 읽어 주는 것.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읽어 주다 보면 어느새 쌕쌕~ 거리는 조용한 숨소리. 여지없이 행복한 꿈나라로~.

 

61. 노래를 부른다 ★●
아기가 우는 소리를 하면서 유난히 잠들지 않을 때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자장가를 같이 부르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신나는 노래보다 조용하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잠들어 있다.

 

62. CD를 들려준다 ★
최근에 ‘숫자송’에 필이 꽂힌 아이는 ‘숫자송’만 들려주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그리고 나서 “이제는 자야지” 하고 이야기하면 금세 말 잘 듣는 아이가 되어 침대로 쏙 들어간다.

 


조금 다르게, 유니크 테·크·닉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봐도 울음을 그치지 않거나 자지 않는다면, 좀 과감한 방법에 도전해 보자. 유니크한 테크닉이 아이를 달래 줄 것이다.

 

63. 밖으로 나간다 ★●
정원이나 베란다에 나가 바깥 공기를 쐰다. 꽃이나 나무, 하늘을 보여 주면서 말을 시키면 아이는 어느새 편안해한다. 그러고 나서 아이에게 익숙한 노래를 들려주면 OK!!

 

64. 엄마 이외의 사람에게 안아 달라고 한다 ★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안아 달라고 한다. 갑자기 달라지는 환경에 당황하여 울음을 멈춘다. 단, 이 방법은 아이가 놀라 더 큰 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65. 안은 채로 빙글빙글, 흔들흔들 ●
안고 꽉 힘을 주어 몸을 흔들어 준다.빙글빙글 돌거나 흔들흔들 크게 돌려 주면 아이는 어느새 신나서 깔깔댄다.

 

66. 아로마 향기를 폴폴~ ★●
아로마 원액을 사용하면 아이에게 역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아로마 초를 활용한다. 잠자리에 은은한 향기를 맡게 해주면 편안하게 잠이 든다.

 

베테랑 어드바이스 | 아기가 울어도 바빠서 바로 갈 수 없을 때, “좀 기다려줘”라고 말을 걸도록 하자. 그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기는 울면서도 안심하며 기다린다. 하지만 항상 방치되어 있는 아기는 차츰 우는 것도 줄어든다. “나는 사랑받지 못하고 있구나”라고 느끼며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면 잘 울지도 않는 조용한 아이가 된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생후 4개월까지는 울면 바로 달래 주는 것이 중요하다.

 

67. 드라이브한다 ★
아무리 해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거나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간다. 근처를 한두 바퀴 돌 때쯤이면 기분 좋은 얼굴을 하고 자고 있다.

 

베테랑 어드바이스 | 아무리 길어 봤자 우는 것도 세 살까지. 긴 인생의 짧은 순간이다. 아무리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엄마는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우울해할 수도 있겠지만, 100% 완벽한 부모는 없다. 누군가에게 상담하거나 엄마가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68. 맛있는 간식, 냠냠~ ★
최근에는 간식으로 관심을 돌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아이가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백발백중.

 

69. 모두에게 ‘잘 자라’고 인사 ★
방에 있는 봉제 인형, TV, 전화, 서랍장,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 등. 아이 곁에 있는 모두에게 “안녕히 주무세요”하고 인사하게 한 후 침실로 가서 이불을 준비하면 자는 시간인 줄 알고 쉽게 잠드는 편이다.

 

70. 비눗방울을 퐁퐁~ ★
뭐니뭐니 해도 아이들을 달래는 최고의 방법은 비눗방울. 우는 아이 울음을 달래고, 짜증난 아이 짜증을 달래고, 배고픈 아이 배고픔을 달래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71.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
아이가 울 때는 우선 둘만 있는 방으로 들어가 아이와 눈을 맞춘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듣고 엄마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진정시킨다.

 

72. 싫어하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달랜다 ★●
“모모” 하며 우는, 싫어하는 장난감이 있기 때문에 “일찍 자지 않으면 모모가 온다! 모~” 하고 우는 흉내를 내면 눈을 감는다.

 

73. 드라이브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CD를 틀어 준다 ★●
차를 운전하는 중간에 칭얼거릴 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CD를 틀어 준다.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캐릭터를 흉내 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74. 엄마도 울어 버린다 ★
일부러 엄마도 필사적으로 울어 버린다.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엄마를 보다가 저절로 울음을 그친다.

 

75. 손을 씻는다 ★
물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손을 씻어 주면 울음을 그친다. 유난히 칭얼대거나 짜증을 부릴 때도 손을 씻어 주면 OK!

 

76. 머리를 쓰다듬는다 ★●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엄마는 항상 옆에 있어. 아무 데도 안 가. 안심하고 자자. 괜찮으니까”라고 이야기하면 스르르 잠든다.

 

77. 매직 1~76을 한 번 더, 전부 시도해 본다!

아기는 매일매일 다르다. 지금의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재우는 법. 울음을 멈추게 하는 법을 찾아보자. 이 방법, 저 방법을 동원하는 동안 아이 스스로 잠들어 버리는 행운이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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