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4살 여아 성폭행한 50대 영장
YTN TV | 2012.07.23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이웃집에 사는 4살짜리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51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3일 저녁 9시쯤 여주군 북내면 집에서 혼자 있던 4살 A 양을 근처 낚시터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임 씨는 자영업을 하는 A 양의 부모가 바쁜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고, A 양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위의 기사처럼 말이 안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4살 딸아이를 둔 평범한 시민입니다.
아고라 청원도 처음 올려봅니다.
기사를 보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 사건 그냥 넘어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 뭉쳐서 법개정 강하게 했으면 합니다.
엄마 아빠들은 아실겁니다.
4살이면 키가 1미터도 안됩니다.
4살이면 14킬로 정도입니다. 더 마른 아이일 수도 있구요.
4살이면 아직 대소변이 서툽니다. 기저귀 뗀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래서 밤에 가끔 쉬를 해서 이불 빨래 하느라 힘이 듭니다.
4살이면 조잘조잘 말도 참 잘합니다. 우리딸에게 아기라고 하면, "엄마 저는 어린이에요"라고 대답합니다.
4살이면 애교를 엄청 부립니다. 우리 딸도 "엄마 사랑해~" 하며 뽀뽀하고 잠듭니다.
4살이면 타요랑 폴리랑 번개맨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신발 신을 때, 왼발, 오른발도 종종 착각합니다.
4살은 정말... 정말 아기입니다. 말을 잘해도....아기입니다.
태어난지 만 3년, 36개월을 한국이란 미친 세상에서 살아갔던....아기일 뿐입니다.
단지 36개월입니다.ㅜㅜ
그러기에 범인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기존의 사건처럼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게 해서도 안됩니다.
조두순 사건... 겨우 12년 형이었습니다.
이건 살인보다 더한 고통을 아이와 부모에게 안겨준 사건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4751#commentFrame
많은 청원 부탁 드립니다.
범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한국에 아직 정의가 살아있길 바랍니다.
저 끝까지 이 사건 지켜보려 합니다.
기자분께도 후속 사건 취재를 요청 드렸습니다.
더불어 이런 슬픈 기사에 악플을 다는 인간들도 정말 분노하게 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4744&objCate1=1
놀라지 마세요.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ㅠㅠ
제가 보고 분노하고 눈물 흘리고 미칠 것 같아 잠을 못이룬 것은 또한 악플 때문이었습니다.
악플러도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