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친절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외출하는 바람에
아빠 혼자서 네 살짜리 아들을 돌보고 있었다.
아빠가 거실에서 신문보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아기가 컵에다 물을 받아 아빠에게 마시라고 건네주었다
아이의 행동에 큰감동을 받은 아빠는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며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엄마가 돌아오자 남편은
아내에게 아이가 물을 떠다 주었다고 자랑을 했다..
이야기를 듣던 엄마는 피식 웃더니 이렇게 말했다.
"아기가 손이 닿아 물을 받을수 있는장소는
변기 뿐인거 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