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예방접종 때문에 인터넷 뒤지다보니까 이런 글이 있네요?
캐나다에서 간호사 준비하시는 분 같은데, 예방접종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애기들 주사 제때 잘 맞추고, 저희도 조심해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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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yama01.egloos.com/4438183
출처: http://yama01.egloos.com/
작성자: yama
얼마 전의 포스팅, 캐나다에서는 봉사 활동은 필수를 쓰다가, 예방 접종 이야기 하니까 캐나다 오기 직전에 한국에서 행정 인턴 하던 게 생각나네요.
제가 일하던 옆 부서에서 마침 계약직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아는 동생을 소개시켜줬었거든요. (<-이것이 바로 인맥의 힘의 살아있는 예!!) 제가 소개해준 팀이 바로 전염병 관리 팀이었습니다.
그 팀에서 프로젝트 하나 추진했었는데, 그게 바로 아가들 예방 접종 카드 였어요.
그게 무언고 하니..신생아들 예방 접종 이란 게 한 두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잖아요.
몇 개월 단위로, 몇 년 단위로 챙길 것도 많고, 어쩌면 헷갈릴 수도 있고요!
제가 학교에서 간호학 배울 때도 그렇게 생각했었죠. 예방 접종들의 횟수 자체가 상당해서...공부할 때 정말 헷갈리기 그지 없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아가한테 예방 접종을 해야할 때는 모르고 말았다! 헷갈렸다! 이렇게 넘길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부모님들은 하나 하나 세심하게 챙겨야하는 거고요.
수많은 예방 접종 종류와 접종 시기를 쉽게 파악하게 도와주는 카드인거죠.
언제는 무슨 예방주사, 언제는 무슨 예방 주사 이런 것들을 표로 알기 쉽게 정리를 해놓은 거지요.
바로 이 예방 접종표 카드가 사실 그 동생 아이디어였나 그 전임 계약직 간호사 아이디어였었나 그렇습니다.
상당히 괜찮고 쓸모 있는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해요.
휴대도 간편하고, 파악하기도 쉽고요.
이렇게 예방접종을 직접 챙겨서 잘 맞히는 것도 사실 정말 어려우니까, 이런식으로 챙기는 건데, 오히려 가끔은 부모님들 때문에 아이들에게 병을 옮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많은 질병들이 세상에서 사라져가고 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는 LA 쪽에서 백일해가 유행했었고, 저번 겨울엔 밴쿠버에서 홍역이 유행을 했어요.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해도 모자를 것이 없죠. 예방 접종을 잘 했다면, 잘 막을 수 있는 문제니까요.
아무튼 아기들 건강하게 키우려면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거죠!. 보통 11세 이후에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예방하는 Td백신만 접종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프테리아, 파상풍, 뿐만 아니라 백일해까지 예방하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챙기기 어려운 일정도, 요즘은 좀 괜찮아질 수도 있고요.
콤보 백신이란 것도 나왔잖아요. 6번 맞출 거 3번 맞추면 된다고 하는 거요. 횟수 이야기로만 들어보면
기존에 맞을 걸 2분의 1로 줄여준다고 하니까 매력적인데, 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가 너무 없네요.
우선 그 동생한테 연락해서 예방 접종 카드 정보와, 콤보 백신 정보 좀 파악해서 추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