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로 변신! 가공식품 활용 요리

조회 1802 | 2013-02-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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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은 줄이고 영양 성분은 더해 아이들도 먹기 좋게 만든 시판 가공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베스트베이비>에서 엄선한 시판 가공식품으로 만든 맛과 영양까지 풍부한 메뉴를 소개한다.



햄플랫브레드
재료 햄(통조림) ½캔, 난 믹스 ½봉, 스파게티소스 ⅓컵, 베이비채소 30g, 고형 치즈 60g
how to cook
1 난 반죽은 고루 치대 반죽한 뒤 비닐팩을 덮어 따뜻한 곳에서 1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2 햄은 납작하게 썰어 팬에 굽고, 베이비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①의 반죽을 0.2cm 두께로 길쭉하게 밀어서 팬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4 난에 스파게티소스를 펴 바르고 구운 햄과 베이비채소를 올린 다음 고형 치즈를 강판에 갈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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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포장용기를 활용하면 주먹밥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용기 안에 비닐랩을 깔고 밥, 구운 햄, 다진 파프리카 순으로 담고 비닐랩으로 감싸 꼭꼭 누른 뒤 꺼내면 주먹밥이 완성된다. 또 꼬치에 햄, 파프리카, 오이 등을 꽂아 바비큐소스를 바르고 팬에 구우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치 요리가 된다.


옥수수콘수프
재료 옥수수콘(통조림) ⅔캔, 마카로니 ½컵, 우유 2컵, 소금 약간
how to cook
1 옥수수콘은 믹서에 곱게 갈고, 마카로니는 끓는 물에 10분간 삶는다.
2 냄비에 옥수수콘과 우유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마카로니를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3 ②의 농도가 걸쭉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은 뒤 옥수수콘을 약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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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콘은 체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물기를 뺀 것을 이용한다. 옥수수콘, 다진 당근과 양파,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리면 간식으로 먹기 좋은 콘샐러드가 완성된다. 이 콘샐러드에 삶은 달걀을 으깨어 섞은 다음 식빵에 발라 샌드위치로 먹어도 좋다.


시판 가공식품, 아이가 먹어도 괜찮을까?
엄마들은 가공식품이라고 하면 일단 염려의 눈길을 보내게 마련. 하지만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요리법도 간단한데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찾게 되는 게 사실이다. 가공식품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이 바로 식품첨가물이다. 육류나 곡류, 채소류를 가공할 때 맛과 향을 내거나 색을 선명하게 하고,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첨가물을 넣을 수밖에 없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면 성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욱 꼼꼼히 골라야 한다.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 최근에는 첨가물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 재료의 특성을 살린 가공식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소시지 모양과 맛이 나지만 두부 함량을 높여 영양을 생각한 두부나 염분과 기름을 줄인 햄, 기름기는 쏙 빼고 담백한 맛을 살린 닭가슴살 등이 대표적이다.
살짝 데치거나 구워서 요리한다 아무리 첨가물 함량을 줄이고 영양 성분을 늘렸다고 해도 가공식품에는 첨가물을 안 넣을 수는 없다. 이런 걱정을 줄이는 방법은 조리하기 전 끓는 물을 끼얹거나 살짝 데쳐서 분순물과 기름기를 좀더 제거하는 것. 또 튀기거나 볶는 대신 오븐에 구워 담백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
채소를 곁들여 조리한다 가공식품에도 영양분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영양을 채우기 부족하다. 특히 가공식품에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이 없으니 채소나 과일을 넣어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자. 시판 어묵으로 요리할 때 당근, 양파를 넣어 볶고, 게맛살은 오이, 당근을 더해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한 가지 가공식품만 계속 먹이지 않는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해서 같은 가공식품만 계속 먹이는 건 금물. 시판 햄만 계속 먹으면 햄에 함유된 발색제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 가공식품은 여러 종류를 번갈아가며 이용해 다양한 맛을 경험시키게 하는 편이 낫다.





동그란두부파스타샐러드
재료 동그란두부 ⅓개, 푸실리 100g, 양파 ¼개, 브로콜리 ⅓송이, 올리브오일 4큰술, 발사믹식초 3큰술, 소금 약간
how to cook
1 동그란 두부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 마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 푸실리는 소금 넣은 끓는 물에 8분쯤 삶아 물기를 뺀다.
3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앤다.
4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6 그릇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드레싱을 먹기 직전에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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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두부는 달걀옷을 입혀 부치면 아이 반찬으로 제격이다. 깍둑썰기 해서 소시지 대신 볶음밥에 넣거나 길게 썰어서 김밥 재료로 활용해도 좋다. 비스킷이나 빵 위에 살짝 구운 동그란 두부와 치즈, 파인애플 등을 얹어 만든 카나페도 영양 만점 간식이다.


어묵콩나물잡채
재료
어묵 3개, 당면 80g, 콩나물 150g, 당근 ¼개, 미나리 60g, 조선간장 2큰술, 검은깨 1큰술, 설탕 1작은술
how to cook
1 어묵은 얇게 채 썰고, 당면은 뜨거운 물에 담가 30분간 불린다.
2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깨끗이 씻고, 당근은 곱게 채 썰고, 미나리는 6cm 길이로 썬다.
3 팬에 어묵과 당근, 물을 조금 넣고 볶다가 당근이 부드러워지면 콩나물, 당면, 물 ¼컵 붓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익힌다.
4 콩나물이 익으면 조선간장과 설탕을 넣고 맛이 배도록 3분 정도 볶는다. 5④에 미나리를 넣고 좀더 볶다가 불을 끄고 검은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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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은 무, 다시마와 함께 끓여서 국으로 먹거나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핫바처럼 구워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길게 썬 어묵과 양파, 파프리카 등 채소를 볶다가 조림간장으로 양념하면 담백하고 맛있는 반찬이 된다.





닭가슴살카레볶음밥
재료
닭가슴살(통조림) ½캔, 카레 4큰술, 밥 2공기, 애호박·양파·당근 ¼개씩, 빨강·노랑 파프리카 ¼개씩, 올리브유 2큰술
how to cook
1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2 애호박,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잘게 다진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밥, 애호박,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4 당근이 익으면 닭가슴살과 카레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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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물에 잘게 찢은 닭가슴살과 다진 호박·당근·양파를 넣고 달걀말이를 하면 반찬으로 먹기 좋다. 냄비에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끓이다가 닭가슴살을 넣어 살짝 조리면 장조림이 완성된다. 닭가슴살과 양배추, 오렌지, 아몬드에 발사믹소스나 오일드레싱을 뿌려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다.


게맛살캘리포니아롤
재료 게맛살 4줄, 오이 ½개, 김 2장, 밥 2공기, 마요네즈 4큰술, 통깨 1큰술, 설탕 ½작은술, 소금 약간
how to cook
1 김은 약한 불에 살짝 구워 ¼등분한다.
2 게맛살은 통째로 김 길이에 맞춰 자르고, 오이는 채 썬다.
3 밥은 설탕, 소금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4 김 한쪽에 밥을 펴고 뒤집어서 게맛살, 오이, 마요네즈를 올리고 돌돌 말아 모양을 잡은 다음 통깨를 뿌린 뒤 한입 크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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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맛살은 가늘게 찢어서 먹으면 더욱 부드럽다. 삶은 소면에 곱게 채 썬 오이와 파프리카, 깻잎, 길게 찢은 게맛살, 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리면 게맛살비빔국수가 된다. 길게 찢은 게맛살과 채 썬 채소에 식초, 설탕, 소금으로 양념해 새콤달콤한 냉채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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