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여성분들이 임신후에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철분제복용을 권유를 받거나 또는 산모 본인 스스로 알아서 철분제를 복용을 많이 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철분제들이 나와 있고 복용법도 단순히 알약에서 음용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의사들이 산모에게 철분제 복용을 권하는 이유는 역시 임신을 하면 산모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임신전 기간에 필요한 철분제의 양은 약 1000mg입니다. 이중 300mg은 산모로부터 태아나 태반으로 전달되어서 이용이 되고 약200mg은 정상적인 배설 경로를 통해서 손실이 됩니다. 나머지 500mg은 적혈구 내에서 실제적으로 임신중 이용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적으로 이렇게 이용되는 철분은 보통 임신기간 중 중반기이후(임신13주 이후)에 이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인해서 임신13주 이후 갑자기 많은 양의 철분제가 필요하게 되고 외부에서 철분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산모체내의 혈색소 농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산모가 빈혈이 되어도 태아는 철분이 부족하게 되지는 않는다고 하며 단지 산모가 심한 철결핍성 빈혈에 빠져 버릴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산모가 아무리 식이를 통해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도 임신중 필요한 철분양을 공급하기는 어렵다고 하며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철분제를 섭취함으로서 철분을 보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것이 임신 중반기이후 철분제를 복용하는 제일 큰이유가 됩니다.
철분제는 과거에는 알약으로 나와서 복용시 변비가 심해지기도 하고 위장장애가 있기도 하지만 요즈음엔 음용할 수 있는 액체로 된 철분제가 나와서 산모들이 과거와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산모들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오히려 액체로 된 것 보다 알약이 먹기 편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음용철분제를 드시고 이런 제품이 비위에 안맞으시는 분들은 알약 철분제 복용을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출산후에도 실혈 등으로 빈혈이 있는 분들은 계속 철분제를 드시되 최소 3개월이상 드셔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