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6가지방법

조회 2267 | 2013-06-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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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TV, 그림책만이 외동아이의 유일한 놀잇감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는 한층 더 유익하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혼자 놀이를 알려주자. 함께 놀아달라며 보채는 아이를 외면하지 않아도 되고, 형제나 친구 없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혼자 놀이 6가지. 
 1 퍼즐 맞추기
준비물 잡지 또는 그림책에서 오려낸 컬러사진 2~4장, 가위, 풀, 흰 도화지 
놀이법 집 안에 굴러다니는 오래된 잡지를 이용해 아이에게 과제를 줄 수 있는 놀이. 사진을 가위로 오려서 주기만 하면 훌륭한 퍼즐 게임을 할 수 있다. 잡지를 오릴 때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 사진이나 동물 사진, 화려한 색이 있는 페이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지 않는 그림책의 한 페이지를 오려 퍼즐로 변형시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퍼즐 조각은 6~9장으로 똑같은 크기로 자르면 되고, 자를 때는 복잡한 모양으로 자르거나 화려하게 꾸밀 필요 없이 단순한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혹은 삼각형으로 자르자. 이렇게 자른 퍼즐 조각들을 아이 앞에 펼쳐주면 혼자서 퍼즐을 맞추어가는 재미에 푹 빠진다. 
 2 스티커 나누어 붙이기
준비물 통조림 식품 또는 작은 유리병에 든 각종 식품, 색깔 점 스티커 
놀이법 아이에게 깡통과 스티커만 주면 혼자 집중해서 놀 수 있는 간편한 놀이. 통조림 식품 뚜껑 위에 스티커를 붙여 분류와 배열 작업을 도와달라는 미션을 낸 후 아이가 혼자 하게 두면 된다. 색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토마토소스 통에는 빨간색 점, 옥수수 통조림에는 노란색 점을 붙여보라고 하거나 커다란 깡통에는 파란색 점, 작은 깡통에는 초록색 점 붙이기 등의 미션을 주고, 미션이 끝날 때마다 또 다른 미션을 주면 아이가 혼자서도 질리지 않고 놀 수 있다. 
 3 탁구공놀이
준비물 통조림 깡통 또는 큰 종이컵 6~7개, 탁구공, 파리채, 인덱스 카드 
놀이법 먼저 아이에게 공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고르라고 한다. 나무 바닥이나 카펫 위에서 할 수도 있고, 넓은 공간에서 하면 더욱 좋다. 아이와 함께 정한 장소의 가운데에 깡통이나 종이컵을 이용해 장애물 코스를 만들 것. 깡통이나 종이컵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놓은 뒤 아이에게 공을 몰아 그 사이로 지나가게 하면 움직이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효과 만점 놀이가 된다. 인덱스 카드에 숫자를 적어 종이컵 근처에 놓아 장애물 코스의 순서를 표시하고 공을 넣을 수 있는 골대를 만들어주면 놀이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4 단추 고르기
준비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단추들, 달걀판 
놀이법 여러 가지 모양의 단추를 한데 모아 아이 마음대로 만져보고 분류해보는 놀이. 투명한 달걀판을 준비해 뚜껑의 안쪽 면에 다양한 색깔의 단추를 쏟아놓는다. 그리고 달걀판 각각의 칸에 단추를 색깔별로 하나씩만 넣어놓고 아이에게 같은 색깔의 단추를 찾아 넣으라고 해보자. 이렇게 아이가 직접 단추를 분류해 같은 색깔끼리 달걀판 안에 떨어뜨리면서 놀다 보면 촉감이 발달하고 순간 집중력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5 옷감 콜라주 만들기
준비물 실크·리넨·울 같은 다양한 재질의 천 조각, 풀, 두꺼운 흰 도화지
놀이법 옷장 속에 굴러다니는 낡은 리본이나 버리는 옷을 활용해 아이의 손으로 멋진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놀이. 같은 색상의 실크나 울, 리넨 등을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풀, 도화지와 함께 준비해준다. 아이는 천 조각을 골라 풀칠하고 도화지 위에 원하는 모양대로 붙이기만 하면 자신만의 옷감 콜라주가 완성된다. 
 6 손가락 그림 그리기
준비물 신문지, 물감, 도화지 
놀이법 손에 물감을 묻히며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미술 놀이법.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일단 신문지를 넓게 깔아준 후 아이에게 물감을 주고 흰 도화지 위에 손가락으로 마음껏 찍어 문질러보라고 해보자. 얌전히 앉아 붓으로만 색칠하던 기존의 미술 놀이에서 탈피해 마음껏 어질러가며 놀면 해방감도 느낄 수 있어 매우 신난다. 
 
 
출처 -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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