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대꾸 하는 아이 어떻게??

조회 5431 | 2013-08-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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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너무도 사랑스럽지만 5세에서 7세가 되면 아이들이 가장 말을 안듣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아무리 사랑스럽지만 말 대꾸하면서 대드는 아이들 때문에 속상한 적인 한 두번이 아니셨죠?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독립심이 있다는 것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자신도 이제 다 컸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욕구 때문에 자연스럽에 상대방이나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심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인정을 받지 못하면 심리적인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때를 쓰거나 투정을 부립니다.

이것이 바로 말 대꾸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말 대꾸! 과연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까요?

오늘은 말 대꾸 하는 아이의 교육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6세 정도가 되면 많은 아이들은 유치원에 다니고 본격적인 외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8세 정도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면 말 대꾸의 강도가 제일 심한 시기가 오게 됩니다.

말 대꾸의 강도는 때로 지나칠때로 심해지는 경우도 있고요.

 

이것을 넘어서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안좋아질 수도 있고

심지어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에게도 말 대꾸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호하고 일관되게

 

말 대꾸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강력하고 단호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흥분해서 말 대꾸를 하게 되면 참다참다 부모까지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좋은 반응이 아닙니다.

 

낮고 침착하게 저음으로 '공손하게 말 해야지'라고 말해 주세요.

화를 내거나 말싸움을 하면 받아치기 보다는 아이의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아이가 분위기를 파악하고 공손하게 부모를 대한다면

부모난 아이가 왜 이렇게 말 대꾸를 하는 상황이 왔는지 귀를 기울여서 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일어나는 똑같은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부모 말투 고치기

 

부모가 하면 아이들은 그대로 따라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말 대꾸를 하고 속상하게 하면 부모들도 덩달아서

싫은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말을 듣게되면 죄책감을 느끼지만 곧 반항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서로 격양된 상태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죄책감이지만 부모의 말투가 계속 높은 어조가 유지된다면

아이들도 반항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평소에 아이기 말 대꾸를 한다고 하더라도 부모는 일관된 말투를 유지하고

서로 화해를 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방지를 위한 따끔한 말고 이후에 포용하는 말로 아이를 달래야 합니다.

그럼 아이는 보모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한 반짝 더 다가올 지도 모흡니다.

 

 

한숨 쉬지 말기

 

속상한 일이 생기면 한숨을 쉬는 버릇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육아와 직장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의 말 대꾸에 스트레스가 

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 앞에서 보이지 말아야할 모습중 하나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한숨에 결국 말 대꾸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부모가 한숨을 쉬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 앞에서 절대 한숨을 쉬지 말고 아이에게 할말을 하라고 당당하게 훈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비언어적인 행동으로 대꾸를 한다면

아이가 부모를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때는 부모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 보다는 아이에게 베푼 상황들을 떠올리며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부모의 자존감도 키우고 아이의 자존감도 함께 형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간혹 자만심을 자존감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향후 청소년과 성인이 되서도 자존감을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말 대꾸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서 부모의 자존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아이가 자존감 넘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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