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간 알래스카 빙하 밑 잠자던 나무 발견

조회 1061 | 2013-09-25 09:26
http://www.momtoday.co.kr/board/18653

수천년 간이나 알래스카 빙하 밑에서 잠자던 나무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 연구팀은 멘덴홀 빙하에서 발견한 최대 2350년 전 이 지역에 살았던 나무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랜 시간 빙하 밑에서 냉동된 이 나무들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과거

알래스카 지역이 거대한 숲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연구에 참여한 케시 코너 박사는 “보다 자세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대부분 전나무로 보인다” 면서

“최소 1000년 이상 빙하 속에서 잠자다 세상 밖으로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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