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강해지는 만 1세 전후의 아이는 편식 습관이 두르러진다.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고 그외의 음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기때문이다.
아기가 안 먹는다고 아예 음식을 조금만 준다거나
우유라도 먹여야겠다고 생각하여 생우유를 많이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곤란하다.
그렇다고 자꾸 편식을 고치려는 마음에 식사때마다 억지로 먹이려고 하거나
꾸짖거나 하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럴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재료를
안보이게 섞어 변형요를 만들어 준다.
재료를 잘게 썰어 볶음밥을 해 준다든지,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줘보자.
새로운 음식은 아기가 좋아하는 음식 옆에 놓아둔다.
먹다보면 같이 먹게 되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음식에 익숙해지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