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친머리

조회 2645 | 2011-01-19 11:03
http://www.momtoday.co.kr/board/2091
어제 감은 머리를 베개에 깔고 잤거든요. 

축구 보느라 새벽이기도 하고 귀챦기도 해서 말리고 자야 하는데

그냥 자버렸더니

아침에 머리가 하늘로 날라갑니다.

지금 머리 길이가 딱 목 근처 언저리를 왔다 갔다 하는데

그 길이가 뻗치기 딱 좋다는...

아침에 드라이 하는데에 시간을 정말 많이 할애했음에도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자기가 마치 선녀인양~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꿋꿋하게 출근했네요.

그래도...정말 민망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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