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멘토가 전하는 내 아이의 육아법

조회 1693 | 2014-01-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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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신간 ‘배짱엄마의 착한육아(저자 송선형, 김영사)’.ⓒ김영사

 

 

옛말에 ‘애 보느니 차라리 밭을 매지’란 말이 있다. 그만큼 육아는 힘들다는 말인데, 특히 초보 엄마들에게 육아는 막막하고 두려운 일이다.  

 

많은 초보 엄마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육아에 대한 조언을 얻는다.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먼저 출산한 형제자매와 친구들, 최근에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까지. 정보는 넘치지만 내 아이에 맞는 육아법은 무엇인지 혼란을 느낄 때도 많을 것이다.

 

신간 ‘배짱엄마의 착한육아(저자 송선형, 김영사)’는 네이버 1등 육아카페 ‘맘스홀릭’의 엄마멘토 송선형이 들려주는 육아 노하우를 알차게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악작곡을 전공한 저자는 초보 산모에서 베테랑 엄마가 되기까지 세 아이를 키우는 동안 유산과 출산, 산후 조리, 모유 수유에서 천 기저귀 사용 등 육아의 최전선에서 전문가도 알지 못한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육아 경험을 똑 부러지게 정리하고 있다. 육아법의 홍수 속에 찾아낸 엄마와 아이가 모두 편해지는 육아 요령은 생생하다.

 

저자는 “처음부터 엄마가 행복한 육아습관을 들이기 위해 전문가들은 수많은 육아법을 소개하고 많은 업체들은 육아용품을 만들어내지만, 다양한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엄마들이 불안한건 내 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제 주변의 수많은 육아 경험과 육아법의 바다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먼저 엄마가 행복한 길을 찾아가야 육아의 길이 즐거워진다”고 조언한다.

 

책 속에는 다양한 육아 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비롯해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태교와 출산 전 준비 ▲시어머니부터 커뮤니티까지 엄마를 괴롭히는 주변과의 전쟁 ▲산후조리 노하우 ▲신생아 사건사고 대처법 등 알찬 정보도 담겨 있다.

 

저자는 “유행하는 육아를 좇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자신과 아이의 성향에 맞춰 응용하는 융통성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육아는 스스로 책임지며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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