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가 아기의 후천 면역을 높인다

조회 2079 | 2014-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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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가 아기의 후천 면역을 높인다

요즘처럼 풍족한 생활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기들이 더 자주 아픈 것은 먹거리 탓이다. 환경이 오염된다는 것은 먹거리가 오염된다는 말과 통한다. 덕분에 아기가 제법 밥을 먹기 시작할 때부터는 그야말로 나쁜 음식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 농약이나 표백제로 오염된 식품들이 그것이다. 또, 항생제와 각종 약의 오·남용 역시 아기들의 타고난 자생력을 죽이는 주범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응가 잘하는 아기들은 잔병치레가 적다.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아기들을 두고 우리는 흔히 건강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면역력이 건강의 바로미터인 까닭이다. 사실 건강한 아기도 감기에 걸린다. 그러나 특별히 약을 쓰지 않아도 며칠만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 싶게 씩씩하게 털고 일어난다. 면역력이 높은 아기는 질병에 걸려도 ’건강하게’ 이겨내는 까닭이다.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오염된 세상에서는 질병에 걸려도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르고 좋은 먹거리를 골라 먹이는 일이다. 골라 먹인다는 것은 편식과는 구별된다. 장을 볼 때에 이왕이면 유기 농산물을 고르고, 직접 깨끗하게 조리한 음식을 먹이며, 편식하지 않는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골고루 먹이는 노력이 바로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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