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지난 CD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색을 입혀 연결하면 바람에 날릴 때마다 서로 부딪혀 소리 나는 가리개가 된다. 벽에 몇 개만 걸어두어도 꽤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How To CD 앞뒷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색을 입힌다. 원목 무늬 시트지를 CD보다 작게 원 모양으로 잘라 가운데 혹은 한쪽으로 치우치게 붙인다. 얇은 철사를 이용해 길게 연결한다.
Another Idea 무늬목 시트지를 양쪽면에 붙인 다음 6개를 이어 만든 테이블 매트
보온병→스타일리시 꽃병한약을 딱 한 번 담았는데 냄새가 배어 더 이상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보온병. 병 입구에 목도리를 두르듯 깃털 장식 리본을 둘러주거나 털실로 장식하면 멋진 꽃병이 된다.
How To 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하면 새것처럼 되지만 굳이 칠하지 않아도 된다. 보온병 몸체에 굵은 털실을 촘촘히 감으면 끝. 처음과 끝부분에 본드나 글루건을 살짝 바르면 풀리지 않는다.
Another Idea 같은 것 4개가 있다면 나무 상판을 올려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한다.
선물 바구니→조명갓버리지 못하고 그냥 두었다가 애물단지가 되고야 마는 등나무 소재 바구니. 손잡이만 떼어내면 조명갓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 전선을 끼우면 행잉 조명등이 되기도.
How To 먼저 손잡이를 떼어낸다. 힘껏 잡아당기거나 칼로 자르면 생각보다 쉽게 잘라진다. 밑바닥도 칼로 잘라낸 다음 스프레이 페인트로 칠한다. 철사를 구부려 전등에 걸쳐질 틀을 만들어 바구니 안쪽에 끼운다.
Another Idea 하나하나 분해하면 동그란 틀이 2개 이상 나온다. 여기에 조화를 붙이면 리스가 만들어진다.
‘햇반’ 통→미니 조명분리수거하면 그만이지만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웠던 플라스틱 통. 펄이 들어 있는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해 팝아트 스타일의 작은 조명을 만들었다. 펄이 없는 페인트를 사용하면 밋밋하고 싸구려 느낌이 나므로 펄이 있는 페인트로 칠한다.
How To 철물점에서 구입한 전구 크기에 맞게 햇반 통 밑바닥에 구멍을 뚫는다. 이 구멍에 전등을 끼우고 스프레이 페인트를 전체적으로 뿌린다. 구멍을 낼 때는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해야 부드러워 잘 잘라진다.
Another Idea 오아시스를 담고 꽃꽂이 받침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