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놀이방법

조회 2234 | 2014-04-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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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놀이----------------------------------------------------------------


좋은 교구는 꼭! 비싸고 상업화된 제품이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아이에게는 좋은 교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밀가루’가 아이의 장난감이 되는 날입니다.

 

밀가루의 촉감과 점성을 느끼는 것, 작품을 완성해 보는 것,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자녀를 자신 있고 똑똑하게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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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이렇게 놀아 보아요!!!


 

1. 밀가루를 넓은 쟁반에 담고 자유롭게 만져보아요.


2. 다양한 크기의 체로 털어보아요.


3. 물을 부어 반죽해보고 여러 가지 작품 만들어보아요.


4. 만든 작품으로 역할놀이를 해보아요. 음식점 놀이, 소풍 놀이 등을 해볼까요?


 

 

 

 

 

 

★ 밀가루 신체발달 ★


아이가 밀가루의 작은 입자를 손으로 만져보고 날려보면서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감각은 모두 아이의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섞어 반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 인지 발달 ★

 

보자기나 신문지를 바닥에 깔고 밀가루가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마음껏 경험하게 해주세요.

 

작은 입자가 날리는 모습을 보거나 체에 걸러보는 경험은 밀가루의 속성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물을 섞어 밀가루의 점성에 변화를 발견하는 것도 아이들의 탐구 능력을 자극합니다.

  

 

★ 언어 발달 ★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는 ‘하얀색’, ‘고운’ 등의 새로운 단어를 접하고 습득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만들기 활동을 지지해주며 다양한 질문을 하여 상호작용 해 줄 수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아이의 대답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면 아이의 언어 창고가 쑥쑥 클 수 있겠죠?
 

 

★ 정서 발달 ★


밀가루와 같이 고운 입자를 만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기분을 경험하게 돕습니다.


좋은 기분과 느낌은 아이의 긍정적인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밀가루 반죽이 갖는 ‘재생 가능한’ 속성은 아이로 하여금 작품을 쉽게 수정할 수 있게 하여

 

망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답니다.


  

★ 사회성 발달 ★


엄마와의 상상놀이를 통해 아이는 각 상황에서 요구되는 말과 행동을 엄마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반죽을 함께 만들고 작품을 만들면서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반죽을 나누고 필요에 따라 양보하거나 협력하는 경험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중요합니다.

 

엄마는 양육자이기 이전에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을 늘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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