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한번더 사용하는법

조회 2074 | 2014-04-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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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병: 패트병은 크기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해서 쓰임새가 더 많다. 큰 패트병은 콩 등의 잡곡을 보관할 때 종류별로 넣어두면 모양이 일정해 정돈된 느낌이 나고 종류별로 구분하기도 쉬워서 편리하다. 사용할 때도 뚜껑을 열어 붓기만 하면 된다. 윗부분을 자르면 깔때기, 꽃삽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모종을 심어 화분으로 활용하거나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사용해도 좋다. 작은 패트병은 드레싱소스 등을 혼합할 때 사용해도 편리하다. 작은 패트병에 육수를 넣어 냉동하면 한끼 분량으로 먹기 좋다.


스티로폼도시락:스티로폼 도시락은 깨끗하게 씻어서 음식을 냉동할 때 사용하면 좋다. 돈가스, 만두 같은 음식을 스티로폼 도시락에 담아 냉동하면 음식이 서로 붙지 않고 원하는 만큼 꺼내 먹기도 좋다.

플라스틱 과일통: 투명한 플라스틱 과일통은 유용한 수납도구로 활용하기 좋다. 티백, 과자, 치즈 등 크기가 자잘한 식품을 넣어두면 찾기도 쉽고 냉장고 정리도 깔끔하게 된다. 생선 보관에도 좋다. 손질된 생선을 랩을 씌워 플라스틱 통에 넣어 냉동시키면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스팸통: 햄을 먹고 난 스팸통은 마늘, 파, 고추 등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용기로 활용할 수 있다. 뚜껑이 달려 있어 냉장고 속에 냄새가 퍼지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된다. 스팸통으로 김밥, 주먹밥 같은 요리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밥과 재료를 순서대로 스팸통에 담아 모양을 만들어 내면 된다. 선물포장, 보관함 등으로 리폼해 활용할 수도 있다.


주방용 일회용품:  비닐장갑, 지퍼백 등 주방에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게 되는 일회용품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비닐장갑은 생선, 육류 같은 것을 손질하지 않았다면 물로 씻어서 1회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다. 김치를 꺼낼 때 사용한 비닐장갑은 김치 통 한 켠에 살짝 걸쳐두면 1-2회는 더 사용할 수 있다. 지퍼백은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완전히 건조시키면 1-2회 더 사용할 수 있다. 재 사용하는 지퍼백은 음식물 보관보다는 전할 때 밀가루 묻히는 용도, 고기 양념 잴 때 등에 활용하면 된다. 


일회용 면도기: 일회용 면도기는 면도날이 쉽게 무뎌지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기 힘들다. 날이 무뎌졌을 때는 은박지를 뭉쳐서 갈아주고, 사용 후에는 못 쓰는 칫솔로 면도기 사이에 낀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면 몇 번 정도는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면도기를 사용할 때 크림을 듬뿍 사용하면 마찰력이 줄어 날이 무뎌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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