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푸석한 머릿결을 찰랑찰랑하게

조회 1719 | 2014-08-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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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샴푸_ 샴푸 전에 나무 빗으로 모발을 머릿결과 반대 방향으로 빗고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을 가볍게 떨어지게 한다.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신 다음 자신의 두피나 모발 상태에 적합한 샴푸로 거품을 내어 손가락 끝마디 부분으로 두피 전체를 구석구석 비벼준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거품을 깨끗이 헹군다. WT메소드 교육부 최지애 팀장은 “모발은 단백질이므로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샴푸를 해야 합니다. 샴푸는 저녁에 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지만,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아침, 저녁 두 번 해도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찬 바람에 머리카락 말리기_ 드라이어 바람보다는 자연 바람이 좋으며 급할 땐 드라이어의 찬 바람을 이용해서 말린다.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잠자는 동안 머리카락도 영양을 받기 때문에 젖은 모발로 자는 것은 머리카락 손상의 지름길이다.

펌이나 염색, 헤어스프레이 사용 자제_ 염색이나 펌은 머릿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대기 같은 열기구의 사용을 줄이고 헤어스프레이나 왁스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왁스나 에센스, 스프레이를 바른 날에는 잠자기 전에 반드시 머리를 감고 자야 모발과 두피에 손상이 덜하다.

일주일에 한 번 트리트먼트나 천연 헤어 팩을 한다_ 손상된 머리에 영양분을 주고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해서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트리트먼트제는 머리끝에 중점적으로 바르고 랩이나 헤어캡을 두른 후 5~10분 정도 후에 헹궈내면 된다. 천연 팩을 할 때는 샴푸로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난 후에 해야 효과적이다. 트리트먼트제와 천연 헤어 팩을 하고 난 후에는 깨끗하게 행구는 것이 중요하다.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 섭취_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성분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육류 단백질이 아닌 모발 성장을 돕는 식물성 단백질이 좋다. 예를 들어 검정콩, 두부, 검은깨, 녹황색 채소, 미역, 다시마, 김, 조개류 등 모발 성장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TIP_ 머리카락 보호하는 천연 헤어팩 
벌꿀팩_ 비타민을 부여해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 또한 벌꿀에 들어있는 당분이 머리카락을 말끔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1. 벌꿀, 오리브오일, 달걀노른자를 고루 섞는다.
2. 걸쭉해지면 머리에 바른다.
3. 10~15분 후에 머리를 깨끗하게 헹군다. 헹굴 때 레몬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향기도 나고 개운한 느낌을 준다. 
다시마팩_ 다시마의 점액이 머리카락에 영양을 제공해 머리카락에 반짝반짝 윤기를 내는데 도움이 된다.
1. 다시마를 10분 정도 차가운 물에 담근다.
2. 물이 끈적한 점액질 용액이 되면 맥반석 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반죽을 머리카락에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4. 10분 후에 깨끗하게 헹궈낸다.
* 다시마 가루를 물에 섞어 머리에 발라서 팩을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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