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특별한 시간과 장소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가 생활이 된다면
그 의미는 제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일상의 공간에서 잠시 멈춰보면 보이는 것들..
쓰레기...
쓰레기는 미화원들이 줍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산책길, 출근길 가방에
쓰레기봉투를 지참하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철도 관련 회사에 다니는 아저씨는
성남의 한 가난한 지역에
징검다리공부방을 자비로 만들어
대장암투병 중인 부인과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아저씨는 틈만 나면 뚝딱 뚝딱
낡은 시설을 고치고 기타와 노래로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그리고 바람과 하늘을 마주할 시간이 되면
아저씨는 청소부가 됩니다.
아저씨의 산책길...
집에서 가지고온 쓰레기봉투가 가득차면
신기하게도 쓰레기 주변에 마대자루 같은
담을 것도 함께 있다는 아저씨
그에게 쓰레기는 하늘이 내려준 보석이라며,
보석을 모아보면 더 빛나는 보물이 보인다고 합니다.
==========================================
작은 선행에 박수를 보내주고 칭찬해 주세요.
오늘은 지나는 길에 쓰레기가 있다면
주워 보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행복한 사람은 항상 선량하다.
- 도스토예프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