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시누가 자꾸 자식 자랑해서 저도 일단 질러버렸어요ㅠ

조회 1709 | 2015-07-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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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랑 큰집 아이가 나이대가 비슷해요ㅠ

 

저희 아이는 10살 큰집아이는 11살....

 

그런데 큰 시누가 만날때마다 자꾸 아이 자랑을 하더라고요!

 

옛날부터 그랬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이번에 봤을 때는 입만 열면 계속 자랑밖에 안해요!

 

자랑질 자랑질 자랑질..! 듣는 것도 한두번이죠ㅠ

 

이번에도 큰집아이가 몬테소리 영어를 하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자기가 보기엔 천재같다면서 난리를 피더라구요..

 

그냥 듣고있다보니.. 슬슬 짜증이 나서.. 욱해버렸어요ㅠ

 

그래서 저희 애도 지금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 공부하도 있다고,

 

이번에 시험보면 한번에 합격할꺼라고 호언장담해버렸어요!ㅠ

 

아무런 준비도 안했는데...ㅠ

 

그래도 그 순간은 큰시누가 움찔하는거 보고 기분은 좋더라구요!!!!

 

쫌 시원했어요!!ㅋ

 

집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찾아봤더니 초등학생 저학년도 다행히 한능검 시험 초급은 어느정도 따더라구요

 

희망을 갖고 찾다보니 태건에듀에서 마침 아이랑 엄마랑 같이 한능검 시험 공부하는 체험단이 있어서 신청하고 왔어요!

 

무료에다가 선생님도 유명한 분이긴해서 기대는 하고 있긴한데

 

혹시나 떨어져서 큰시누한테 망신당할까봐 걱정되네요ㅠ

 

아이는 초급 시험보고 저는 중급 볼껀데 괜찮겠죠?

 

큰 시누한테 자랑하고 싶어요! 그 버릇을 고쳐놔야 편할꺼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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