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길거리 담에 소변을 보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체포했습니다.
그 남자는 경찰에게 항의하며 말했습니다.
“여기는 ‘지금 변소’잖아요.”
‘소변금지’를 거꾸로 읽었던 것입니다.
미국의 한 여고생이 쓴 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조선일보의 ‘윤희영의 News English’에
번역된 내용의 일부는 이렇습니다.
오늘은 그야말로 최악의 날이었네요.
나를 납득시키려 하지 말아요.
하루하루 뭔가 좋은 일이 있는 거라고.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
당신도 동감할 거예요.
현실이
내 태도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모든 게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오늘은 정말 좋은 하루였네요’라고 하는 말.
이 시가 화제가 되는 건
마지막 구절에 적힌 글 때문입니다.
‘이제 아래에서 위로 읽어 보세요.’
그 구절대로 아래에서 위로 읽어보면
최악의 날이었던 오늘이
매우 좋은 오늘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은 정말 좋은 하루였어요.
내가 말하는 걸 결코 듣지 못할 거예요.
‘모든 게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라고 하는 말.
내 태도가
현실을
만들어내는 거거든요.
당신도 동감할 거예요.
......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보면
하루하루 뭔가 좋은 일이 있거든요.
나를 납득시키려 하지 말아요.
오늘은 그야말로 최악의 날이었다고.
시각과 관점을 달리하면
세상이 달라 보임을 알려주는 시입니다.
마치 ‘소변 금지’라는 막힌 세상이
‘지금 변소’라는 열린 세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이 시에서 핵심인 부분은 무엇일까요?
나는 이 구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내 태도를 만든다’의 생각과
‘내 태도가 현실을 만든다’의 생각 말입니다.
‘현실이 태도를 만든다’는 사람은
현실이 좋아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불행하다고 합니다.
내 뜻대로 되는 게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최악의 날입니다.
‘태도가 현실을 만든다’는 사람은
태도가 좋으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모든 게 내 뜻대로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을 좋은 날로 만들고 싶습니까?
밝고 좋은 날이 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밝고 좋은 태도로 오늘을 시작하면
정말 좋은 오늘이 될 겁니다.
시의 원문을 찾아 덧붙입니다.
번역문이 아닌 원문으로 읽어야만
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Worst Day Ever?
- by Chanie Gorkin
Today was the absolute worst day ever
And don't try to convince me that
There's something good in every day
Because, when you take a closer look,
This world is a pretty evil place.
Even if
Some goodness does shine through once in a while
Satisfaction and happiness don't last.
And it's not true that
It's all in the mind and heart
Because
True happiness can be attained
Only if one's surroundings are good
It's not true that good exists
I'm sure you can agree that
The reality
Creats
My attitude
It's all beyond my control
And you'll never in a million years hear me say
Today was a very good day
Now read it from bottom to top, the other way,
And see what I really feel about my day.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