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초딩의 일기(19금?) **

조회 1846 | 2012-06-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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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초딩의 일기(19금?) **

 

키우던 금붕어중 한마리만 빼고 다 죽었다.
외로워 보여서 냉장고에있는 굴비 꺼내서 어항에 넣었다
10분뒤.. 금붕어는 굴비가 싫은지 자살했다..

만화에서 똥구멍에 펌프질하니까 몸 커지는 고양이를 봤다


우리집 개 똥구멍에 빨대 꽃아서 불어봤다
몸은 안커지고 비명만 질렀다. 물려 줄을뻐언 했다.

 

여자 화장실이 궁금했다
여동생, 미미의 집 장난감 화장실 문 열어봤다
여동생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매일 밤 엄마 아빠가 보는 비디오가 궁금했다
엄마,아빠 없을때 안방비디오 틀어봤다.
부부테크닉이란 제목으로 여러가지 합체법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엄마아빠가 합체 로봇인줄 이제 알았다

 

애낳는 느낌이 궁금했다
달걀 항문에 끼고 힘줬다 뺏다. 달걀이 깨져서 개판이 되었다
동생이 엄마한테 일러서 빗자루로 두들겨 맞았다

 

엄마,아빠가 밤에 뭐하는지 궁금했다
그날 밤 침대밑에 기어들어가 숨어있었다
위 아래로 움직이는 침대에 깔려 죽는 줄 알았다
답답해서 살짝 나왔는데 엄마,아빠는 합체하고 있었다
나도 홀랑벗고 아빠등에 올라 붙어서 3단합체 시도하다가 두들겨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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