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예준이 장난감이요~~*^o^*

조회 2484 | 2012-07-26 12:13
http://www.momtoday.co.kr/board/9084

지난번 맘투이벤트 장난감에 응모했던거에 이어서

예준이 장난감 시리즈 2네요~

늦었지만 참여 빵빵하게 해드리는 예준맘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준이에요~

울엄마는 장난감을 엄청 갖다줘요.

지름신이 강해 사주기도 많이......일단 자랑좀할께요.

어느날 엄마는 내가 너무 돌아다닌다 싶어..

베이비룸이란 놈을 나에게 똬앟!!!!게다가 볼풀공이란 놈도 400개나 똬앟!!

울엄마 인증샷 남기며 웃고 좋아라 하네요..

하지만..난 아직은 갇히기가 싫은 나이..

쏘쿨한 울엄만 급 해체후 나에게 알아서 놀아라 하고 주었어요..으히히 신나요 신나.

 

 

그다음날인가..내가 볼풀에 엉덩이가 아플까봐 볼풀장이란걸 또 사주었어요.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하하. 하지만 난 싫어요. 엉덩이따위가 아픈게 아니라 갇혀있기가 싫거든요.

울엄만 또 쏘쿨하게 그냥 물놀이나 하여라 하고 풀장으로 만들어줬어요 이제 신나요~

 

어느날인가 아빠랑 나를 어디로 데려가더니 화목돋음을 느껴보자며...

아빠에게 나랑 놀아줘라 하고 연신 사진을 찍어대요..

이게 뭐하는짓이지요..난 처음 체험해보는거라 지금 멘붕이에요..

나에게 왜 이래요 엄마??

 

그래도 엄마덕에 이런저런 장난감 체험을 많이 하긴 해요...

말도 타보고..별들도 먹어보고..이상한 굴러가는것들도 갖고 놀다가

머리도 좋아지는것 같아요..

 

근데요 나는 엄마아빠할머니랑 노는게 제일 잼나요..

할머니 머리도 뜯고,,아빠 머리도 뜯고..

 

어른들은 그냥 저 혼자 놀게 하는게 좋은가봐요...

할머니가 장난감통에저를 넣어주더니 굴려줘요

이건 좀 잼나요. 어찌나 잼나던지 놀다가 잠들었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전 공이 정말 좋아요.

비록 390개정도는 엄마가 비닐에 꽁꽁묶어뒀지만..ㅋㅋㅋㅋㅋㅋ

공도 갖고 놀다가 잠들어요 공이 좋거든요.

공 더 갖고놀고 싶은데 졸려서 삐진거에요.ㅎㅎㅎ

 

그래도 저 요새는 꽤 혼자 잘 놀아요.

베이비룸을 엄마가 다시 설치해주셔서 혼자서도 들어가서 놀고..ㅎㅎ

걷기연습도 해요..물론 걷다가 앞으로 쭉 미끄러질까봐 무릎으로 연습중이긴 하지만요..

 

그런데요..제가 며칠전에 문센가서 터널놀이에서 좀 재밌게 놀았더니..

우리 엄마 며칠째 검색하고 있어요..또 산대요...

처음엔 터널만 산다더니..터널붙은 집같은거 막 검색해여.............

누가좀 말려주세요..

아직 제 개월수가 안되어서 놀이터선물받은것도 인증샷만 남기고

설치못하고 박스에 있단말이에요......ㅠㅠ

저 장난감 다 어디다 놔야 하는지 어린제가 걱정을 해야 할까요??

아 진짜 피곤하네요..울엄마좀 말려주세요..

이상..예준이 일기였어요 이모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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