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재밌는 아빠와 함께 놀이!
1. 목말 태우고 운전하기
목말을 탄 아이가 아빠의 귀를 잡고 "오른쪽" "왼쪽"을 말하면 아빠는 지시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놀이가 익숙해지면 아빠는 눈을 감고 아이가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준다.
아이가 "앞에 악어가 있어!"하면 아빠는 무서워하고, "앞에 터널이 있어!"하고 말하면 아빠는 조심조심 구부리며 걸어간다.
아이가 아빠의 머리카락을 당기거나 이마를 누르며 신호를 보내는 방식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 이리 쿵 저리 쿵! 레슬링
아이에게 아빠의 티셔츠를 입힌 채 헐렁한 옷 속에 쿠션이나 수건 등 부드러운 것을 채워 넣은 뒤 흘러내리지 않도록 손목,
발목 부분을 끈으로 묶는다. 이제 아이는 레슬링 선수처럼 준비된 상태.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와 아빠는 마음껏 레슬링을 즐긴다. 부딪쳐도 전혀 아프지 않으므로 엄마도 응원을 하며 신나게 놀이 시간을 가져본다.
3. 터널 통과하기
아빠는 서 있는 자세로 벽에 손을 대고 터널을 만든다. 그리고 차츰차츰 무릎을 꿇으면 터널이 낮아진다.
아이가 아빠표 터널을 통과하면서 몸을 웅크리거나, 느리게 혹은 빠르게 움직이며 지나가는 놀이다. 그 다음엔 아빠가 벽을 보고 앉아서 팔을 뒤로 뻗어 몸을 지탱한 다음 발을 들어 벽에 단다. 이러면 좀 더 낮은 터널이 생긴다.
아이는 같은 방법으로 아빠표 터널을 왔다갔다 통과해본다.
엄마까지 합세해 아빠와 나란히 다리를 벽에 대면 좀 더 기다란 터널이 완성되어 더욱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