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빠와 접촉이 많을수록 사회성이 높다
교육학자 페더슨이 5개월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빠와 접촉이 많은 아이가 사회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5개월부터 아빠와의 관계에 따라 사회성에 차이가 난다.
2. 긍정적인 아이로 키운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아이를 똑똑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행동과학 저널(Canadian Journal of Behavioural Science)과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에 실린 컨커디어 대학교의 연구 내용은 아빠의 양육 태도가 아이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연구는 3~5세, 9~13세 1백38명의 아이들에게 두 번 지능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아빠가 아이와 함께 살고 있든 그렇지 않든 아빠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할수록 아이의 행동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문제해결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나 사회적 위축 같은 정서불안 증상도 줄었다.
3. 수다 떠는 아빠의 위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린 버논 피건스 박사 연구진의 연구 결과, “3세 미만 아이는 엄마보다 아빠 말을 많이 들어야 문장 구성력 등 언어 발달이 빠르며, 특히 어휘 면에서는 아빠가 어떤 말을 쓰느냐에 아이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아빠의 말에 더 집중하고 기억도 잘한다”고 했다. 아이에게 바른말 고운말을 가르치고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려면 3세 미만일 때 아빠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4. 아이의 정서 발달은 아빠와의 놀이에서 시작된다
아빠가 아이와 몸을 부대끼며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캐슬대학 ‘아빠와 가족 연구 프로그램’의 리처드 플레처 연구원은 아빠의 과하다 싶은 놀이가 아이의 정서에 미치는 정도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30개월~5세 아이를 둔 30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빠와 신나게 논 아이는 신체 발달뿐 아니라 감정과 생각을 조절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출처] [좋은글/영상자료] 아빠의 육아 (!도담도담!『대전/세종/충청맘』) |작성자 아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