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습관 길들이기] 푹 자야 건강하죠! 아이의 수면습관 길들이는 방법은?!
잘 자는 아이가 건강하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1시간 적게 잔 초등 6학년 아이의 수행능력은 4학년 아이보다 못하다고 해요.
수면이 부족하면 혈액에서 두뇌 에너지인 포도당을 뽑아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사고력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죠. 노피맘은 잠을 못 자면 다음날 병든 닭처럼
기운이 없답니다. 아이 아프면 병간호 하느라 날을 꼬박 지새우는데, 아이가 낫고 나면
희한하게 제가 많이 아파요 ㅎㅎ 이렇듯 잠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무척 중요하죠
일찍 자야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아침에 눈을 떠 활동을 시작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오후 3 ~ 4시를 기점으로
밤에 이르기까지 체온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체질이 야행성일 경우 생체리듬이
서너 시간 뒤로 늦춰지는데요. 이렇게 되면 저체온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
당연히 몸이 무겁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 되는 것이죠.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은 30% 가량 저하되고,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은 5배 이상 오르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 푹 재워야겠죠?
수면 습관 들이는 방법
1.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든다
밤에 일찍 자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해를 본 시간으로부터 15시간 이후에 집중적으로 분비되는데요.
야행성의 아이라면 일찍 일어나서 햇빛을 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밤에 늦게 자면 자연히 낮에 늦게 일어나겠지만, 수면 사이클을 바꿔주기 위해서는
몇 번은 고생해야 합니다 ㅜㅜ
2.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잠이 솔솔 옵니다.
나른할 때 반드시 재워주세요. 이 타이밍이 지나면 올빼미처럼 들고치고 날치더라구요.
머리 말려 주시고, 향 좋은 바디로션(존슨즈 베드타임) 슥슥 발라주시면 더 좋고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1 ~ 2도 높게 조절 해 주세요.
3. 조명 적절히 사용하기
누워서 형광등 바라보신 적 있으세요? 없으시겠죠? ㅋㅋ
노피맘은 멍 때리기를 잘해서 누워서 멍~하니 형광등을 바라보는 적이 많은데요.
와~ 눈 진짜 아프고요. (근데 왜 할까요?) 머리도 어질어질해요.
형광들은 빠른 속도로 점멸을 반복하고 파장이 들쭉날쭉해 우리 뇌로 하여금
밤을 낮이라 인식하게 만든답니다. 아이를 재우기 전에 형광등을 미리 꺼놔주세요.
숙면을 위해서는 사실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 낫답니다.
4. TV와 컴퓨터는 이제 그만!
TV 소음은 아이를 흥분되게 만들고, 모니터에서 나오는 불빛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적입니다. 그러므로 잠들기 1시간 전에는 TV와 컴퓨터는 모조리 꺼 주세요.
잠들기 전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이 때문에 드라마를 못 봐요 ^^^^
그래도 어쩌겠어요~ 가끔 너무 궁금할 때는 신랑 휴대폰으로 DMB를 본답니다.
아이폰을 써서 DMB가 따로 없거든요. 애들 모르게 숨어서 보는데, 제 자신이 추접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