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우주인 이소연양을 보았을때
그의 유년시절에 가르치기보다
함께하는 아빠를 보았다
자동차의 자그마한 파손, 정비는 아빠가 손수 하며 소연양은 조수역활을 했다는 유년시절 이야기
투박한 소녀는 기계공학을 꿈꾸고
아시아최초 우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충무의 충열여고 7평 통닭집 딸 임수현양은 공부와는 담을 쌓고 온라인게임을 즐기던 소녀가 어느날 깨우치길, 너무 어려운 살림에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중3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누구도 수현양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움직이게 하지 않았다
그의 부모님은 수연양 앞에서 힘든 부모를 이해해달란 말도 저렇게 살아란 말도 왜 그렇게 공부를 안하니 라는 핀잔도 하지 않았다.
가난하여 학원은 꿈도 못꾸고 순도100%의 공교육으로 수능 만점을 이루어 냈다
우리 어른들은 가르칠 수 없다
단지 바른길을 가는데 열정을 다하는데
보조자 역할을 할뿐이기에
가르치기 보다 닮아간다는 믿음에
난 오늘도 흰도복에 검은띠를 단단히 조여매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표정과 행동에 진심을 담으려합니다.
내 아이들에게 꿈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지만
꿈을 향한 길에 쓰러져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학교의 시험은 삶의 과정을 만들기위한 수단이 되어야합니다. 100점과 0점의 차이는 숫자의 차이라고 합니다. 성공의 결승점은 빨리 뛰는 사람의 것이 아닌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 것이지요.
아이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