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경 뉴욕시 지하철 B 라인과 Q 라인이 교차하는 브루클린의 한 역에서 선로에서 방황하고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목격되었다. 뉴욕 지하철 운행(MTA) 관계자는 즉시 지하철의 전원을 끊고 이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하지만 이 고양이들은 지하철 승무원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잽싸게 도망다니면서
생포되지 않았다.이후 이 고양이들이 오후 5시 45분경 다시 선로에 나타나자 지하철 운행이 다시 중단되었고
경찰과 지하철 관계자들은 온갖 아이디어를 내어 가며 고양이들을 생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
결국, 이 고양이들은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생포되었고 안전하게 동물 보호소로 인계될 수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