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는 베이비보.
아기 사진을 찍고 나니 확실히 다른 곳과 사진이 차이가 났다. 아기 사진은 조명광이 아닌 자연광이 정말 예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곳!
시형이가 자꾸 고개를 들어서 자세가 안정적이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작가님과 스텝분이 시형이를 다정히 부르며 주말인데도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롭게 촬영을 하는 것이 맘에 들었다. 시형이가 촬영하는 동안 큰 아이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기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졸라 핸드폰으로 몇 장 찍어주었는데 정말 베이비 보, 이 공간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은 한 곳에서 이루어졌다. 편안한 침대에서 의상만 바꾸어 진행 되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아이가 피곤하지 않고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의상도 맘에 들었고 특히 얼굴에 그린 고양이? 컨셉은 너무나 귀여워 모든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조리원의 동기들도 모두 이 고양이 컨셉의 사진을 올려 놓았다는....
베이비보의 사진은 무료 촬영이지만 컷수도 많이 찍어주었고 다른 곳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을 보고나니 너무나 마음에 들어 절대 구매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던 원본을 사고야 말았다. ㅋㅋㅋ
그만큼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큼 사진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