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알려준 침구 교체 타이밍2

조회 1705 | 2013-11-15 19:01
http://www.momtoday.co.kr/board/20906


매트리스는 5~7년, 투 매트리스는 8~10년
일반적으로 투 매트리스는 아래에 있는 파운데이션 매트리스가 무게를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수명이 길다. 아이들이 뛰거나 습기가 많은 장소에 둘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사용하면 수명이 평균보다 짧아진다.


스프링 소리가 나거나, 매트리스 표면의 수평이 맞지 않을 때, 사람이 눕는 중앙 부위나 가장자리가 꺼진 경우라면 교체해야 한다. 매트리스가 오염되거나 쾨쾨한 냄새가 날 때는 일단 전문업체에 세탁을 의뢰한 후 결정한다.


비닐 포장은 벗긴 후 사용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구입 후 1년 동안 길을 잘 들이면 더 오래 쓸 수 있다. 1년 동안은 2주, 1개월에 한 번씩 상하, 좌우를 바꾸고 매트리스를 뒤집어가며 골고루 사용해 길을 들인다. 1년 후에는 3개월에 한 번씩 같은 과정을 반복. 침대 패드는 얇은 것을 사용, 자주 세탁한다. 장마철이 지나면 그늘에서 습기를 말려줄 것. 직사광선을 쐬면 스프링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분기별로 침대 세탁 전문업체에 의뢰하면 좋다. 침대 전문업체에서 판매하는 방충제를 구입해 매트리스에 넣어두고 1년마다 교체.




7~12년
고무나무 유액이 주원료인 라텍스는 원천적으로 곰팡이, 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해 위생적이다. 즉 진드기 방지 커버나 방충제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고무나무 유액이 80% 이상 되는 제품이 천연·고급품이며, 던롭 공법보다는 탈라레이 공법으로 만든 제품이 내구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동남아보다는 유럽 제조사들의 제품이 가격도 높지만, 품질도 우수하다고.


고무 썩는 냄새가 나거나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피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블렌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저급 제품은 힘이 균형 있게 분포되지 못해 함몰되기도 하는데 보증기관을 체크해 교환하거나 새로 구입한다.


시트를 자주 갈아 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기본, 라텍스는 습기가 차면 치명적이니 1주일에 1회는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침대 매트리스와 마찬가지로 구입 후 3개월간은 상하, 좌우를 바꿔가며 길들이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나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면 안 되고, 세탁은 미지근한 물에 빨아서 짜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거나, 진동에 의해 먼지를 떨어내는 건식 세탁법을 선택한다. 세탁은 1~2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 건식 세탁 비용은 3만~5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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